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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법이민자 '침략자' 묘사…"재판 없이 추방해야"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LA중앙일보] 발행 2018/06/25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8/06/24 19:36

트위터에 현 이민제도 지적해
민주당에 메리트 시스템 요구

미국의 불법 입국자 격리 수용 정책이 국내.외 거센 비난 속에 철회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입국자를 '침략자'로 규정하며 재판 없이 곧바로 추방할 것을 주장해 또다시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우리는 부시 오바마 행정부보다 훨씬 잘하고 있지만 강력한 국경 보안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에 침입(Break into)하려 하는 모든 사람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을 향해 "(이민)법을 개정하라. 저항하지 말라"고 촉구하며 "강력한 국경 범죄 없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린 트윗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 모든 사람이 우리나라를 침략(invade)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며 "누군가 들어오면 우리는 판사나 법원 소송 없이 즉시 그들이 떠나온 곳으로 되돌려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즉각 비난 여론이 일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자를 침략자로 묘사했다며 이는 불법 이민자의 적법한 절차적 권리를 빼앗고 즉시 추방하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입국자에 대한 현 이민제도에 대해 "좋은 이민정책과 법질서를 조롱하는 것" "합법적으로 시스템을 통과하고 몇 년째 대기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불공평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전세계가 비웃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민정책은 '메리트(시스템)'에 기초해야 한다"며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을 도울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리트 시스템'은 이민 신청자의 학력과 경력 언어구사력 등 미국에 대한 기여도를 측정해 영주권을 발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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