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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숨어"..'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 '단정남' 매력 폭발

[OSEN] 기사입력 2018/09/11 16:51

[OSEN=최나영 기자] "내가 당신을 버리지 않는다는 걸 믿고, 내 뒤에 숨어"

KBS2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가 사랑하는 여인에게는 불사신 해결사로, 아끼던 동생의 불의는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 결연한 태도로, 안방극장을 열광시켰다. 이른바 '단정남(단호하게 정리하는 남자)'매력의 폭발.

지난 11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극본 박민주/연출 강민경, 지병헌) 19, 20회분에서 필립(박시후)은 버림받는 것이 두렵다는 을순(송지효)에게 상처를 만들어 주지 않기 위해 돈이 필요해 찾아온 을순 엄마(정재은)를 깔끔하게 정리하는가 하면, 8년 동안 보호했던 윤아(함은정)의 배신에 참지 않고 단호하게 관계 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극 중 필립은 키스 후 철벽을 치던 을순이 사람에게 버림받는 일이 제일 무섭다고 속내를 전하자 당황했던 상태. “내가 오작가를 왜 버려요. 안 버린다구요”라고 을순을 다독였지만, 가는 을순을 잡지 못했던 필립은 성중(이기광)과 함께 있는 을순을 잡아, 끌어 데려온 후 “나한테 오는 모든 행운을 당신한테 다 줄게. 당신이 아프고, 고프고, 슬픈 거 내가 다 책임질게. 그러니까 내가 당신을 버리지 않는다는 걸 믿고, 내 뒤에 숨어”라고 확고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후 을순 엄마(정재은)의 전화를 받고 을순 집으로 달려간 필립은 을순 엄마에게 잡혀있는 정탐정, 그리고 자신과 을순이 찍힌 파파라치 사진들을 보게 됐다. 더욱이 윤아의 지시였다는 정탐정의 자백을 듣자 을순 엄마를 볼 면목이 없어진 것. 이에 찜찜한 마음이 들었던 필립은 다시 을순네 집에 들어섰고, 우연히 을순 엄마의 통화를 엿듣게 됐다. 

을순 엄마가 돈이 필요해서 을순을 찾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필립은 버려지는 게 더 무섭다는 을순을 떠올렸고, 필립은 을순 엄마에게 을순이 알기 전에 해결해야 상처가 덜할 것 같다며 자신이 돈을 주겠다고 전했다. 이어 “축사 무너진 것도 오작가 상처받는 것도 제가 막고 싶습니다”라며 “24년 전에 떠난 엄마가 돈 때문에 찾아온 거 생각하면 또 버림받는 거라고 생각할 겁니다.”라고 을순을 생각하는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집에 도착한 필립은 미리 와있던 윤아와 마주치자, 8년 동안 가짜 애인 행세를 해주었던 이유를찬찬히 되짚으며 “우리 이제 거짓말 그만하자”라고 덤덤하게 전했다. 그러나 윤아가 “아직 있구 싶어. 있어야겠어”라고 집착을 버리지 못하자, 결국 필립은 파파라치 사진들을 보여주며 “이 말 한마디 하는 게 힘들어서 너 마음 변할 때까지 기다렸어. 이건 아닌 거 같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 후 ‘귀, 신의 사랑’ 첫 방송을 하는 날 을순과 함께 한 필립은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준비한 목걸이를 건넸던 상태. 필립은 “나 때문에 바다에 던져버린 그 목걸이 대신이에요. 앞으로 나 때문에 잃어버린 거 다 돌려줄게요. 다 갚을게요”라는 말과 함께 을순의 목에 직접 목걸이를 걸어줘 을순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시후는 지켜야 할 인연은 반드시 지키고, 도가 지나친 불의는 단호하게 끝을 맺는 결연한 연기를 차분하고 강단 있게 소화해내는 ‘매력 폭발 사이다 캐릭터’를 완성,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필립이 을순을 어릴 적 만두를 훔치다 잡혔을 때 만났다는 것과 함께 자신의 엄마 가게인 을만두에 있던 또래의 여자아이가 을순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성중에게 자신의 옆에 보이는 영기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필립이 을만두를 찾은 후 땅에 있던 칼에 손을 베이고, 깨진 유리 파편에 다리를 다치고, 떨어지는 항아리에 머리를 다치는 등 과거 을순이 다쳤던 상황을 반복해서 겪게 되는 모습이 펼쳐졌던 것. “이젠 다 돌려줘야 해”라는 필립 엄마의 목소리와 함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극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nyc@osen.co.kr

[사진] '러블리 호러블리' 방송분 캡처

최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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