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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주택가격 상승폭, 전국 평균의 2배

전국 2.8%
워싱턴지역(버지니아, 메릴랜드, 워싱턴DC)은 5.9%
질로우 5월 마지막주 조사

코로나 사태로 경제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지역 주택가격은 여전히 상승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인터넷 부동산 업체 질로우닷컴의 지난 5월 마지막주 조사에 의하면 워싱턴지역 중간리스팅가격은 전년동주 대비 5.9% 상승했다. 이는 전국평균 2.8%의 두배 이상으로, 전국 대도시권역 중에서도 높은 편에 속했다.
신시내티 지역이 15.3%, LA는 6.8%, 필라델피아는 4.6%, 뉴욕은 2.9% 등이었다. 반면 시카고, 달라스, 휴스턴, 볼티모어, 애틀랜타, 디트로이트는 전년동주 대비 하락했다.

질로우닷컴은 “주택재고가 부족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긴 하지만, 자신감을 회복한 셀러들이 점차 리스팅을 늘리는 등 코너를 돌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고 밝혔다. 질로우닷컴은 지난 4월 예측보고서에서 6월부터 10월사이 가격 하락폭을 크게 잡았으나 이번 수정보고서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주택시장이 충분히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국부동산중개인연합회(NAR)도 “재고가 바닥을 쳤으며 리스팅이 증가하고 사상 최저 수준의 모기지 이자율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악화에 따른 악재를 상쇄하고 7월부터는 판매가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편, 국책모기지기관 프레디맥의 6월4일자 모기지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각종 긍정적인 경기지표로 인해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전주의 3.15%에서 3.18%로 급등했다. 하지만 이정도 이자율도 사상 최저 수준이긴 마찬가지다.
2019년 3월초 이자율은 3.29%, 6월초는 3.82%, 9월초는 3.49%, 12월초는 3.68% 등이었다.


김옥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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