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쥐 700마리 들끓는 집에 96세 부친 방치한 딸 체포

Photo: Courtesy Ventura County Sheriff’s Department

Photo: Courtesy Ventura County Sheriff’s Department

수백 마리의 쥐가 들끓는 집에 90세가 넘은 부친을 방치한 딸이 경찰에 체포됐다.

벤투라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남가주 소도시인 오하이의 한 집을 방문한 셰리프 요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돼지우리와 다를 바 없는 집에 96세 노인이 살고 있었던 것.

셰리프국에 따르면 당시 해당 집에는 개 8마리, 토끼 2마리, 고양이, 앵무새 등으로 가득 차 있었고, 이와 함께 700여 마리에 달하는 쥐가 집안 곳곳에 서식하고 있었다.

셰리프국은 노인의 딸인 캐서린 앤 벤더마이슨(65·사진)을 노인학대 및 동물 방치 혐의로 19일 체포했다.



앞서 지난 13일 벤더마이슨이 점검차 나온 셰리프 요원들의 집안 출입을 완강하게 거부하자 이튿날 요원들은 특수팀을 구성해 그의 집을 급습했다. 피해 노인은 요원들에 의해 현장에서 구조됐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