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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백신 부족 심각

NY, 2~3일 내로 모두 소진
NJ, 요양원분 제외 거의 없어

뉴욕·뉴저지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족 문제가 심각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에 따르면 20일 현재 잔여 코로나19 백신은 14만5780회분이다. 이 가운데 최근 일일 6만5000회의 접종이 이뤄지고 있어 2~3일 내로 모두 소진될 전망이다.

주지사는 이날 “현재 백신 접종 제공자(distributor)는 충분하지만 물량(product)이 부족한 상태”라며 물량이 확보되지 않으면 추가 접종 예약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시도 이미 물량 부족을 체감하고 있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주 2만3000건의 접종 예약이 조정됐다”고 전했다.



뉴저지주도 주 보건국에 따르면 이날까지 23만7503회분의 잔여량이 남아있지만 이중 21만4000회분이 요양원에 분배될 예정이라 일반 접종 대상자에게 남은 물량은 거의 없는 상태다.

한편, 최근 뉴욕주의 코로나19 감염률은 떨어지고 있지만 병원입원환자는 늘어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에 따르면 19일 병원 입원 환자수는 9273명으로 이틀전 8868명에서 405명이나 급증했다.

감염률은 19일 기준 6.84%, 하루 확진자는 1만336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85명 발생했다.

뉴저지주 이날 하루 확진자는 4582명, 사망자는 122명이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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