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협, 강원도 산불 이재민에 성금
이날 둘루스에 있는 허니피그 식당에서 이근수 협회장은 미동남부 강원도민회 김광수 회장에게 성금 1500달러를 전달했다. 성금은 협회 이사진이 십시일반 모은 돈이다.
이 회장은 “고국의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로 많은 이재민과 경제적인 손실에 대해 뉴스로 접했다”며 “협회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모금, 전달하게 됐다.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 회장은 “좋은 일을 위해 동참한 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원도 산불은 지난 달 4일(한국시간) 인제군을 시작으로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지역에 잇따라 번졌다. 이번 산불로 2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으며 1000여 가구의 주택과 시설물이 전소됐다.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동남부 강원도민회는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모금에 참가하려면 동남부 강원도민회(THE SOUTHEAST KANGWON FRIENDLY ASS.INC)로 수표를 작성, 해당 주소(6420 Grand Magnolia Dr. Sugarhill, GA 30518)로 보내면 된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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