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메디컬 새 이름은 ‘노스사이드’
노스사이드와 합병
28일부터 이름 바꿔
두 병원은 올해 2월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합병 승인을 받았다. 앞서 지난 2017년 8월 조지아 주정부에 합병 신청서를 냈고 그해 11월 주 법무부의 승인을 얻었다.
두 병원은 통합으로 서로 보완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 병원은 병상 1636개, 임직원 2만1000명, 의사 3500명의 대형 병원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노스사이드 병원은 암 치료와 여성 건강, 특수 수술 분야에서 비교우위를 지니고 있고, 귀넷 메디컬은 심장질환과 스포츠 의학, 외상 치료 등의 분야에 특화돼 있다.
귀넷 메디컬은 둘루스와 로렌스빌 등 2개 지역에 병동 캠퍼스가 있다. 노스사이드 병원은 풀턴 카운티 샌디 스프링스와 체로키 카운티 캔톤, 포사이스 카운디 커밍 등 3곳에 병동이 있다.
합병을 통해 귀넷 메디컬과 노스사이드 병원 어디에서 진료를 받아도 의료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환자들은 수술과 입원을 가장 편리한 장소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28일 이전까지 귀넷 메디컬에서 진료 또는 수술을 받은 환자는 귀넷 메디컬 명의로 병원비 고지서를 받거나 그곳에 돈을 내야 한다. 28일 이후부터는 ‘노스사이드’로 통일된 고지서가 발급된다.
새 합병 병원에 관한 문의는 노스사이드 병원 홈페이지(https://northsidegwinnett.com/faq)에서 하면 된다.
허겸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