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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빌리지 매각은 악성 루머”

팀버튼 프로퍼티 공식입장 밝혀- 컷
“2015년 재융자 후 매각 추진 없어”
월마트-H마트 소송 역시 사실 무근

‘파크빌리지’를 개발, 관리하고 있는 팀버튼 프로퍼티(Timberton Properties)는 최근 세간에 나돌고 있는 상가 매각설과 관련, “매각 계획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17일 밝혔다.

파크빌리지 몰은 H마트 둘루스 지점을 앵커 테넌트로 확보하고 있는 명실공히 애틀랜타 한인상권의 중심지로 꼽힌다. 이처럼 파크빌리지 매각은 곧 한인상권의 지각변동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소문의 진위를 둘러싸고 한인 업주들의 불안감이 확산됐다.

팀버튼 프로퍼티의 이상민 <사진> 부사장은 이날 둘루스에 있는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2015년 재융자냐 매각이냐를 놓고 회사의 방향을 놓고 고민을 했고, 6개월간 시장에 매물을 내놓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그 해 재융자를 받았고, 매각을 철회했다. 이후 매각을 추진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월마트와 H마트 둘루스 지점간의 소송건에 대해서는 “역시 사실 무근이다. 10년 전부터 이런 소문이 있었는데, 갈등의 요인도 없고, 소송의 요건도 되지 않는다”면서 “소송이 있었다면 세입자인 H마트가 아니라 개발사인 우리(팀버튼 프로퍼티)나, 둘루스 시가 대상이 되어야 한다. 법원 기록을 어디를 뒤져봐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H마트 둘루스 지점의 퇴점과 관련, “H마트 측에서 지점을 빼겠다고 요청이 들어온 것은 없다. 리스 계약 역시 상당기간이 남아있고, 옵션 조항도 있다”면서 “현재로선 둘루스 지점이 나갈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그는 “어디서 자꾸 사실과 다른 악성 루머들이 나오는 지 모르겠다”면서 “파크빌리지가 한인상권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자긍심을 느낀다. 이번 입장발표를 통해 파크빌리지의 세입자들이 마음 편하게 비즈니스를 운영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권순우·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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