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캅 카운티 재산세율 동결

인상한 부결…작년 수준 유지

캅 카운티의 내년 재산세율이 동결됐다.

캅 카운티 운영위원회는 25일 정기회의에서 마이크 보이스 의장이 제안한 재산세율 0.13%포인트 인상안을 반대 3, 찬성 2로 부결시켰다.

보이스 의장은 공원을 확충 등의 공약을 이행하고 현재 카운티 정부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유지하려면 추가 세입이 필요하다며 재산세율 인상안을 상정했지만, 이날 회의에서 발언한 10명 이상의 주민 대다수는 반대 의견을 냈다.

캅 카운티는 지난해 재산세율을 인하시킨 바 있다. 팀 리 전직 의장은 지난해 보이스 현 의장과의 선거를 몇일 앞두고 재산세율 인하를 긴급 제안해 통과시켰다.



재산세율이 동결되었지만 주민들이 납부하는 재산세 액수는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티 전반의 부동산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보이스 의장은 일부 서비스의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율 동결을 시작으로 캅 카운티가 본격적으로 2018년 회계연도 예산안 수립에 돌입함에 따라 추가세입을 위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캅 카운티 정부는 10월에 시작되는 다소 특이한 회계연도를 사용하고 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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