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최고 사립학교는?

웨스트민스터 스쿨

웨스트민스터 스쿨이 조지아에서 가장 좋은 사립학교로 선정됐다.

학교랭킹을 조사하는 니치닷컴(niche.com)이 최근 발표한 전국 100대 사립학교 순위에서 웨스트민스터 스쿨은 전국 27위를 차지했다. 조지아 주에서 100위안에 이름을 올린 곳은 이 학교가 유일하다.

1951년 설립된 이 학교는 지난 2014년 8명의 하버드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프린스턴, 벤더빌트, 에모리, 조지아텍 등 명문대학 진학생이 많기로 유명하다. 동문 중에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의 작가 마거릿 미첼 여사가 있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사립학교는 매사추세츠 앤도버의 필립스 아카데미다.

애틀랜타 인근의 10대 사립학교로는 ‘애틀랜타 인터내셔널’이 2위에 올랐고, 파이데이아(Paideia) 스쿨, 페이스 아카데미, 홀리 이노센트 에피스코펄 스쿨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로벳 스쿨, 웨슬리안, 우드워드 아카데미, 마리스트, 애틀랜타 걸스 스쿨 등이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니치닷컴은 랭킹 선정을 위해 1억개의 리뷰를 검토하고, 설문을 실시했다. 또 연방교육부, 센서스국, FBI 등의 공공 데이터를 참고하고, 학교현황과 주변환경 등을 조사했다.


권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