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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마음으로 늘 올바른 길 가기를”

킴보장학금 수여식 개최
22명에 2000달러씩 전달

중앙일보와 킴보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29회 킴보 장학금 수여식이 16일 둘루스 중앙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서 본사는 22명의 장학생들에게 각 2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들은 성적과 가정형편, 특별활동, 수상기록, 자원봉사, 에세이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선발됐다.

김영한 본사 대표는 수여식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이유는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한 것”이라며 “2000달러의 장학금이 인생에 있어서 큰 돈은 아니지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인생의 선택에 기로에 설 때마다 늘 밝고 옳은 길을 선택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킴보 장학금은 미래 지도자를 발굴하고, 인재 향성을 지원하기 위해 킴보장학재단과 미주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해 매년 시상하는 장학사업이다. 애틀랜타를 비롯해,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워싱턴DC 등 미 전역의 중앙일보 지사를 통해 선발하며, 올해는 200명의 장학생에게 2000달러씩 총 40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애틀랜타 중앙일보는 지난 2008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해왔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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