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버스 사고로 학생 1명 사망

발도스타서 트레일러와 충돌

조지아주에서 스쿨버스 충돌 사고로 학생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지아주 남부 발도스타의 I-75 고속도로에서 지난 29일 오후 론데즈 고교 스쿨버스가 세미 트랙터 트레일러와 충돌해 여학생 레베카 홀(15)양이 사망했다.

또 이 사고로 스쿨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들과 트레일러 운전자 등 13명이 다쳤다.

사고 트레일러는 철근 골조들을 실은 채로 스쿨버스 운전석 뒷부분과 충돌했다. 사고 당시 스쿨버스에는 약 30명의 학생들이 타고 있었으며, 운전석 바로 뒷자리에 있던 여학생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친 학생들은 사우스 조지아 메디컬센터로 옮겨졌으며, 스쿨버스 운전사는 다리를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론데즈 고교의 웨스 테일러 교장은 학생의 죽음에 애도의 뜻을 밝히고 “사고를 당한 이들에 대한 기도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재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