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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이민자 58%가 대졸, 인도 등 이어 4위

미국 이민자 가운데 대졸 이상의 고학력 한인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연구센터(CIS)가 최근 발표한 이민자(25~64세) 보고서에 따르면 대졸 이상 한인 비율은 57.8%로 이민자 전체 29.1%에 비해 두배 가까이 높다.  <표 참조>
이는 대졸 이상 학력을 갖춘 이민자 출신국 25개국 가운데 4위를 기록한 것이다. 반면 한인의 고졸 이하 저학력 비율은 2.9%로 미국 태생(8.4%)보다 월등히 낮았다.

통계에 따르면 대졸 학력 비율이 가장 높은 이민자 그룹은 인도로 80.6%를 기록했다.
일본이 63.6%로 2위를 차지했고 러시아(59.6%)와 영국(55.7%)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대졸 이상 고학력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부분 남미가 차지했다.
과테말라의 경우 대졸 이상 학력자가 4%에 불과해 고학력 비율이 가장 낮았다.

멕시코(5.8%)와 엘살바도르(7.2%)가 다음으로 낮았다. 히스패닉 이민자의 고학력 비율은 9.8%로 10%를 밑돌았다.

인종별로 보면 아시아 출신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 중국 모두 50%를 넘어 고학력 이민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백인은 34.4%로 미국 태생 평균인 31.1%보다 약간 높았다. 흑인(18.7%)과 히스패닉(17.9%)은 20%를 넘지 못했다.

이밖에 지난 7년 간 미국에 들어온 이민자는 1030만명이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불법이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한인 이민자는 25만명으로 국가별로는 7위를 차지했다.

이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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