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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볼 입장권 천정부지

수퍼볼 입장권 천정부지
평균 4,300불에 거래

다음 달 3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피닉스 대학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자이언츠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수퍼볼 평균 입장권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전망이다.

AP 통신은 이번 수퍼볼 결승전 입장권이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의 자회사인 스터브허브에서 2,450~1만9,446달러에 재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베이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프로풋볼(NFL)의 공식 가격은 700달러 혹은 900달러인 이 입장권들이 이베이에서는 평균 4,3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또 다른 웹사이트인 레이저게이터에서는 수퍼볼 입장권이 2,700~7,2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브라이언 매카시 NFL 대변인은 “이 같은 현상은 입장권 가격이 수요와 팬들이 기꺼이 지불 의사가 있는 액수를 고려할 때 훨씬 싸게 매겨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자이언츠의 열성팬인 마크는 세 아들과 함께 경기 장소로 이동하고 50야드 떨어진 곳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호텔에 묵으며 경기 전후 파티에 참여하는 비용으로 무려 4만달러 이상을 지불했다.

이 같은 현상은 많은 주들이 입장권 고액 재판매 금지를 폐지하면서 입장권을 사들여 재판매하는 브로커들이 늘고 있으며 또 거액을 지불하면서라도 입장권을 사겠다는 팬들의 의사가 합쳐지면서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재판매 브로커들의 경우 비록 제시 가격에 입장권이 팔리지 않더라도 구매자와 판매자들로 하여금 10~15%의 수수료를 지불토록 하고 있어 큰 손해의 위험을 받고 있지 않은 것도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희숙 기자 hs_ny@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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