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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유도협회 와카무사 유도대회

“올해 챔피언 자리 오르겠다”
조지아 유도협회 와카무사 유도대회 출전

9일 조지아주 컬리지 파크서

와카무사 유도대회에 출전하는 조지아 유도협회(회장 이재광)가 6일 선수 발대식을 갖고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오는 9일 조지아주 컬리지 파크에서 열리는 와카무사 유도대회에는 유도 협회원 총 10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와카무사 유도대회에 지난 2003년 부터 출전한 유도협회는 지난 4년간 체급별로 1,2,3위안에 드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이재광 조지아 유도협회장은 “올해 마스터 급과 고등부에서 챔피언을 기대한다”며 “이제 막 유도에 입문한 중등부와 초등부에게는 이번 대회가 대회경험을 쌓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라파엘 가스틀씨는 “올해 꼭 와카무사 유도대회 마스터급 챔피언을 차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가스틀 씨는 지난 USA 유도 토너먼트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대회에 출전하는 김지만(17·차타후지고)군도 “함께 운동했던 친구들과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밝히며 “올해는 꼭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스터급에서 챔피언 자리에 오를 경우 조지아 유도협회에서 코치로 활동할 수 있는 지도자 강습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와카무사 유도 대회에는 매년 미국 각지에서 모여든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150~200여명의 유도인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오는 9일 컬리지파크의 우드워드 아카데미에서 오전 8시 부터 시작된다. 대회문의는 (770)477-0227이나 (404)375-8535로 할 수 있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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