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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 시즌 입장료 인상

애틀랜타 호크스 시즌 입장료 인상
9년만에 가격 5.19%↑ 조정
300 레벨좌석 199불서 440불로
수입 증대효과로 경쟁력 강화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가 시즌 입장권 가격을 5.19% 인상했다. 이번 인상은 9년 만에 처음이다. 가장 크게 인상된 시즌 입장권은 3년 동안 199달러에 판매돼 왔던 300-레벨좌석 티켓으로 오른 가격은 440달러다. 호크스 외 필립스 아레나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애틀랜타 트래셔스를 소유한 애틀랜타 스피릿사의 마케팅 최고 담당자 로우 데파올리는“호크스는 이번 시즌 입장권 가격 인상으로 NBA 평균 입장권 가격에 가까워지게 됐다”고 밝혔다. 데파올리는“호크스 시즌 입장권 가격이 올랐다 하더라도 여전히 리그에서 가장 저렴한 팀에 속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NBA의 코트사이드 시즌 입장권이 850달러인데 반해 호크스는 650달러”라며 “관람석에 따라 260달러의 시즌 티켓도 있다”고 설명했다.

데파올리는“NBA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의 입장권은 대부분 한 경기당 10달러 꼴이라며 이제는 다음 단계로 뛰어넘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300레벨’관람석에서 농구 골대 바로 뒷줄의 시즌 입장권 가격은 한 경기당 10달러 정도다.

호크스 측에 따르면 관람률은 현재 리그 내 20위로 지난 몇 시즌 동안 꾸준히 성장해 왔다. 2003-2004 시즌 때 관람률 꼴찌를 기록했던 호크스는 지난 시즌때 26위까지 껑충 뛰어 올랐다.



호크스는 이번 시즌 입장권 가격 인상을 통한 수입 증대 효과로 임금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데파올리는 “몇몇 입장권 가격은 꽤 큰 폭으로 오르게 됐다”며 “이는 수입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즌 입장권 중 일부는 가격이 동결됐다. 로우어 보울(lower bowl) 티켓의 가격은 1인당 999달러로 종전과 동일하다.

또한 호크스가 이번 시즌에서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한 경우 시즌 입장권 소지자들에 한해“응원은 지금, 지불은 나중에”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데파올리는 “이 프로그램을 애틀랜타 트래셔스에서 실시해봤는데 팬들의 호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gracefu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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