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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대명사 ‘CNN’ 한눈에!

뉴스의 대명사 ‘CNN’ 한눈에!
방송 중 40%이상 본부 애틀랜타서 송출

CNN(Cable News Network)은 미국 4대 방송국 중 하나로 꼽힌다. 24시간 내내 뉴스만 내보낸다는 아이디어 하나로 시작한 이 방송은 이제 뉴스의 대명사가 됐다.

회장은 테드 테너. CNN 은 현재 사용중인 뉴스 스튜디오를 투어로 일반에게 공개한다. 약 45분가량 소요되는 투어는 매 15분 마다 출발한다. 에스컬레이터로 3층 정도 올라가서 CNN 네트워크 작동과 기술적인 면의 설명을 듣고, 헤드라인 뉴스하는 곳과 CNN국제방송, TBS컬렉션, 날씨 방송에 관한 실습 등을 견학한다. 세계 최고의 뉴스 방송국인 CNN으로 떠나본다.

CNN 견학하기전

CNN을 견학하기전 누구나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다. 보안체크인 절차를 통과해야 견학할 수 있다. 간단한 소지품 검사와 금속탐지기를 통과해야 하며 통과되면 CNN프레스 페스를 받게된다.



컨트롤 룸 극장

컨크롤 룸은 사람들이 각 가정에서 뉴스를 시청하기 직전, 최동적으로 뉴스를 처리하는 곳으로 CNN에서 가장 핵심적인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세개의 모니터를 볼 수 있는데 가운데 에어(air)라고 써있는 텔레비전에 각 가정에서 시청자들이 보고있는 생방송 화면을, 중간크기의 모니터 두대는 CNN프로그램과 CNN프리셋이다. CNN프리셋은 다음순서네 방송될 영상을 CNN프로그램은 CNN생방송을 의미한다.

CNN 스튜디오 7E

이곳에서는 텔레프롬프터와 크로마키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시연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텔레프롬프터는 마치 앵커가 무언가를 읽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뉴스를 보는 시청자에게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하고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그린스크린 시연

모든 앵커들이 텔레프롬프터를 읽는 것은 아니다. 일기예보를 맡고 있는 앵커들은 스크립트 이용을 하지 않는다. 이 앵커들은 애드립으로 이야기 하며, 일기예보는 그린 스크린을 이용하는 크로마키 시스템을 이용한다.
크로마키는 파란색을 이용한다.
사람의 피부색에는 파란색이나 녹색성분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곳에 서는 사람들은 배경색에서 두드러지게 보인다. 이러한 크로마키 기술은 헤리포터와 포레스트 검프 등 여러 영화에서 사용되기도 했다.

CNN뉴스룸 견학실

애틀랜타 CNN 뉴스룸은 현재 케이블 뉴스 네트워크, 즉 CNN의 메인 뉴스룸 및 전세계 본부다. 뉴욕, 로스엔젤레스, 워싱턴 DC에도 스튜디오가 있다. 방송 중 약 40%가 애틀랜타에서 송출된다.

뉴스룸은 하루 24시간 매주 7일동안 연중무휴로 약 100명 정도의 정규직 직원들이 운영하고 있다. 911 사건이나 콜롬비아호 사고, 이라크전과 같은 대형 사건사고 뉴스에는 이 200여명이 넘을 때도 있다. 이곳에는 숫자가 써진 카메라를 볼 수 있다. 바로 롯봇카메라이다.

스튜디오는 뉴스룸의 긴박하고 에너지 넘치는 상황을 방문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방음처리가 되지 않는다. 앵커는 주로 자신의 목소리를 잡아주는 핀마이크 형태의 단방향 마이트를 착용한다.
신청자들이 가정에서 보는 것처럼 우리도 최종 완성영상만 모고 있지만 스크립트는 앵커에게 도착하기 전 몇 단계를 사전에 거치게 된다.

CNN생방송으로 나가는 모든 소식들은 뉴스룸의 오른쪽에 있는 어사인먼트 데스크에서 시작된다. 이곳에서는 뉴스 취재 담당자들이 몇 가지 소스를 통해 가능성 있는 이야기들을 취재한다. 이 담당자들은 AP나 로이터 같은 연합 통신사나 전세계 100여 곳의 지역뉴스 방송국, 방송 협력사와 연락해서 정보를 수집한다. 또한 4000여 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 전세계 37개 CNN보도국과 위성을 통해 연락한다.

뉴스 취재 담당자들은 수집한 전보를 요악하고 뉴스룸 중앙에 대각선으로 배치된 데스트의 수퍼바이저 프로듀서에게 보낸다. 수퍼바지어 프로규서는 받은 뉴스의 출처를 검중하고 정보가 일관성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헤드라인 뉴스

CNN헤드라인 뉴스는 별도 네트워크로 운영된다. 이 뉴스는 1982년에 CNN외부의 별도 채널에서 시작되었다. 이 뉴스는 CNN과 동일한 어사인먼트 데스크를 이용한다. 이 네트워크에서는 별도의 방송작가, 에디터, 프로듀서들이 뉴스 자료들을 압축해서 15분 이내에 앵커가 주요 소식들을 모두 방송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거의 전체가 생방송으로 나가며 자정 이후와 주말에는 디지털 방식으로 업데이트 된다.

중앙 홀

CNN과 가족을 이루는 몇몇 네트워크에 대한 설명을 듣게된다. 첫번째 네트워크는 바로 CNN 인터네셔널이다. CNN 인터네셔날은 1985년에 영어를 사용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유럽지역에서 호텔 네트워크로 시작했다.

이 네트워크는 전세계 1억 7천 5백만 가국와 수많은 호텔 객실에 방송되는 세계 최고, 세계 최대의 24시간 뉴스 네트워크이다. CNN인터네셔널은 CNN뉴스 그룹의 전 세계 37개 보도국에서 들어노는 폭넓은 뉴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어있다. CNNI는 애틀랜타, 런던, 홍콩에 위치한 3개의 방송 스튜디오를 두고 있으며 방송내용 중 50%는 애틀랜타 본부에서 제작, 공급하고 있다.

CNN 최초의 비영어 네트워크인 CNN 에스파뇰은 1997년에 시작되어 주로 라틴아메리카 시청자들을 위해 스페인어로 방송된다. 이 채널은 라틴 아메리카 지역 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케이블 방송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네트워크의 본부는 애틀랜타에 있으며 엔 에스파뇰은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에도 스튜디오가 있다.

헤드라인 뉴스(스튜디오)

헤드라인 뉴스를 방송하는 스튜디오 ‘H’에는 독특한 배경을 볼 수 있다. 조명 디렉터들이 일하는 모습과 세트 뒤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 사람들은 VJ 라고도 하는 비디오 저널리스트들이다. CNN의 VJ프로그램은 뉴스 제작사에 입사하기를 원하는 다행상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VJ는 플로어 디렉트와 텔레프롬프터 작동을 포함해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한다. 결국 이런 VJ들이 방송작가, 에디터, 프로듀서로 성장하게 된다.

비디오 감상

견학의 마지막 순서. CNN앵커들이 CNN의 돌아가는 이야기를 직접 이야기해 주는 순서로 5분간 비디오를 감상하게 된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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