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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야구인의 밤'

2일 한인야구협회 시상식 및 송년회

애틀랜타 한인야구협회(Atlanta Korean Adult Baseball League, 회장 장우성)의 '야구인의 밤' 송년행사가 2일 둘루스시에 위치한 '뉴욕바덴' 주점에서 열렸다.

장우성 애틀랜타 한인야구협회장은 "올해 처음 야구협회가 탄생한 데 비해 회원들의 참여와 협조가 매우 적극적이었다"며 "이 행사는 '골든 글러브'시상식과 같이 올 한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팀과 선수들을 시상하고 회원간 친목으로 한 해를 마감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소개했다. 애틀랜타 한인야구협회의 내년 신임회장에는 과거 본국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김기범 씨가 선정돼 이취임식 순서가 마련됐다.

금년 애틀랜타 한인야구협회의 우승 트로피는 올 시즌 24승 2패를 기록한 애틀랜타 타이거즈(감독 장기준, 주장 성두환)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선수인 MVP상은 같은 팀의 주장인 성두환 씨가 수상했다. 총 20여개 부문의 시상에는 요고데이, 프로텍션 알람, 웨일엔터프라이즈가 후원했다.

한편, 애틀랜타 한인야구협회는 지난 2년 사이 애틀랜타 내 많은 야구팀이 생겨나면서 2007년 2월에 결성됐다. 회원은 현재 약 140명이다.



AKABL수상자 명단
우승=애틀랜타 타이거즈
준우승=피닉스
MVP=성두환
최우수 투수상=성소진
최우수 타격상=김진호 / 이정희
감독상=김인섭
홈런상=스티븐 하
신인상=민병도/ 노정권/ 노광헌
장타상=에릭 / 대니얼 림
수비상=한주영/ 국치후
매너상= 에디 / 주진영
루키상= 바비
공로상= 김기범 / 양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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