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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애씨 수술 성공…괴사 방지위해 양 손목절단

“완쾌 위해 절대적 안정 필요”

패혈증으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김신애(사진) 씨의 손목 절단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3일 가족들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던우디 노스 사이드 병원에서 양 손목 절단 수술을 받았다. 그는 지난 2월 팔다리 괴사를 막기 위해 양 다리를 절단한 바 있다.

김씨 가족을 돕고 있는 새조지아 장로교회 한재희 목사는 “일단 수술이 성공했으며, 괴사가 확대되는 것도 막았다. 하지만 워낙 큰 수술이고 몸 상태가 많이 약해진 상황이라 주의해야 한다”며 “김씨가 몸이 회복돼 깨어난 뒤에 이 현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2월 원인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돼 4개월 태아를 사산하고 중태에 빠졌다. 패혈증 진단을 받은 그는 팔다리 괴사를 방지하기 위해 두 다리를 절단하고 혼수상태에 빠졌고, 2일 손목 마저 절단했다.



한편, 김씨를 위한 한인사회 차원의 모금활동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2일 패밀리센터 측에 따르면 이날까지 성금은 1만 2021달러가 모였다. 또 메가마트는 이번 주말부터 김씨를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애틀랜타 한인목사회와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는 특별기도회를 비롯한 후원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체크 기부처 : Pay to The Order: KAFC (메모란에 ‘김신애 후원금’이라고 기재해야 함)
▶접수처 : 4067 Industrial Park Drive # 1 Norcross, GA 30071
▶문의 : 770-813-8988(한인회) 817-718-4204(강제철 전도사)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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