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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집값 하락세 지속…2분기 중간가격 6%↓

깡통주택 비율 31.5%

지난 2분기(4~6월) 거래된 애틀랜타 지역 주택 중간가격이 하락했다.

부동산정보사이트인 질로우닷컴 조사에 따르면 이 지역의 2분기 주택 중간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하락한 14만2461달러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락폭은 지난 1분기보다 1.9% 줄어들었다.

또 이 지역 주택시장에서 대출금이 시세보다 높은 깡통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31.5%로 전국 평균치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지난 2분기 주택 중간가격은 전년동기대비 3.2%하락한 18만2500달러를 기록했다. 하락폭은 지난 1분기에 비해 0.6%줄어들었다. 또 이 가운데 깡통주택 비율은 21.5%로 나타났다.



스탠 험프리스 질로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국적으로 주택가격 하락세가 서서히 둔화되고 있다”면서도 “지난 2분기 지표의 경우 정부의 주택구입자 세제혜택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 이 같은 주택가격 하락세 둔화가 얼마간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세제혜택 종료 후 주택거래가 눈에 띄게 줄어들기는 했지만 이같은 현상이 아직까지는 주택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최근 동향으로 볼 때 주택가격이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이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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