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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주택건설회사, ‘르나’ 애틀랜타 신규주택 분양

뷰포드 ‘비스타’ 70여채, 19만9900~27만 달러선

지난해 애틀랜타에 진출한 주택건설업체 르나(Lennar)가 최근 본격적인 신규주택 분양에 나섰다.
이 회사는 뷰포드에 있는 주택단지 ‘비스타’ 홍보를 위해 지난달 29일 지역 부동산 에이전트들을 초청해 모델하우스를 공개했다.
이 회사의 트레이시 쇼 신규주택 컨설턴트는 “르나가 애틀랜타에 진출한지 얼마되지 않아 부동산 에이전트나 바이어들이 르나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회사와 판매 주택들을 알리겠다”고설명했다.
이날 르나가 소개한 비스타 주택단지에는 총 70여채의 신규주택이 들어서있다. 주택은 4~6베드룸 크기로 가격은 플로어플랜에 따라 19만9900달러부터 27만달선이다. 또 큐브식으로 설계해 주택모델에 따라 차고나 욕실, 침실 등을 확장할 수 있다.
쇼 컨설턴트는 “비스타 주택단지는 밀크릭스쿨 학군으로 인근에 쇼핑몰과 식당가가 있어 생활도 편리한 장점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6월 애틀랜타에 진출한 르나는 은행과 건설업체로 부터 주택단지를 매입했다. 이 업체는 현재 뷰포드 지역의 비스타 외에도 마리에타, 케네소, 스와니 지역에 모두 7개 주택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통 한 주택단지는 50~70채 규모다.
쇼 컨설턴트는 “비스타의 경우 지난 2월말 소프트오프닝에 이어 판매를 시작한 뒤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신규주택인데다가 학군이 좋고, 조건에 비해 저렴한 주택가격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른 지역의 일부 주택단지도 이미 50%이상 판매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동산에이전트들도 르나같은 대형 주택건설업체의 애틀랜타 진출을 반기고 있는 분위기다.


김빈오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장은 “신뢰도 높은 주택건설업체 진출이 부동산 시장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부동산경기 침체로 크고 작은 주택건설업체들이 쓰러지면서 이 업체들이 짓다만 주택단지들이 인근 부동산 판매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르나가 이런 주택단지를 사들이고 재정비해 좋은 가격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에이전트나 바이어 입장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동그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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