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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홈쇼서 ‘최신 트렌드’ 파악 “에너지는 아끼고…노인들을 편하게’

캅 갤러리아센터에서 열려

주택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애틀랜타 홈 쇼가 캅 갤러리아센터에서 개막돼 3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33년째를 맞는 이 쇼는 조지아주 최대 규모의 홈 쇼. 매년 봄과 가을 두차례 열리며, 행사를 통해 주택수리나 개조, 공간활용 등 다양한 주택관련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행사에는 총 375개 주택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였다. 홈 쇼 프로듀서인 마이클 숍펜홀스트 씨는 “주택관련 모든 정보를 한번에 얻을 수 있다”며 “업체별로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열고, 인테리어 디자이너 상담 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올해는 특히 베이비 부머를 겨냥한 ‘에이징 인 플레이스’가 핫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참가업체들도 앞다투어 관련 상품이나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쇼에서 얻은 정보는 참가자가 소유하고 있는 집 구조에 맞게 응용하거나 은퇴용 주택을 설계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숍펜홀스트 프로듀서는 “인간수명이 점점 길어지면서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길어졌다”며 “이번 쇼에서 선보이는 제품을 주방이나 욕실, 거실 등에 활용하면 노약자가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들어 에너지 절약과 ‘그린’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절연제품이나 집안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제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숍펩홀스트 프로듀서에 따르면 집안에 세는 에너지를 찾아내고 집을 짓거나 리모델링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 소재 등 다양한 제품이 쏟아져 나왔다.
이밖에 HGTV의 토냐 윌리엄스가 이번 쇼에 참석한다. 애틀랜타 지역 부동산 에이전트로 활동하면서 TV쇼 ‘디자인 투 셀’을 진행하고 있는 윌리엄스는 주택경기 침체로 집이 팔리지 않아 고민인 셀러를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 윌리엄스의 특강은 행사기간 중 매일 오후 3시 마다 중앙무대에서 열린다.


또 행사장에서는 아트쇼도 함께 열린다.
유명 아티스트의 그림과 조각, 가구를 전시·판매하며, 지역 아티스트의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입장료는 성인이 10달러, 12세 미만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웹사이트(www.atlantahomeshow.com)으로 접속하면 입장료 1달러 할인티켓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주차비는 없다.


사설
캅 갤러리아 센터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홈 쇼에서 참가자들이 쇼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동그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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