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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세미나 열기 ‘후끈’

2018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 컷
STEM 전공선택, 의대 진학 등
“뜨거운 열기, 호응에 깜짝놀라”

‘2018 애틀랜타 아시안 아메리칸 칼리지페어’는 어느 해보다 세미나에 대한 호응이 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SAT, ACT 등 내게 맞는 시험선택 전략, 에세이 작성법, STEM 전공선택 및 커리어, 의대진학 가이드, 아이비리그 합격 가이드, 학자금 보조 극대화 전략 등 다양한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가 진행된 시간 중에는 대학 상담 부스가 한산할 정도로 학생, 학부모의 세미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강의실마다 준비한 100여개의 의자가 부족해 수십 개의 의자를 더 가져다 놓고도 벽에 기대서서 세미나를 경청하는 참가자들이 많았다. 또 세미나가 끝난 뒤에도 강사들에게 질문을 하는 참가자들도 많았다.

이날 세미나에서 STEM 커리어 강의를 한 장승순 교수(조지아텍 재료공학)는 “현재 주목받는 직업을 보지 말고, 자신의 적성에 부합하는 지 여부가 전공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프린스턴대학 출신으로 아이비리그 합격 노하우를 강의한 크리스토퍼 신 씨는 “어떤 분야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내거나 뛰어난 경지에 이르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대학에서 자신이 펴고자 하는 비전을 분명히 제시하고, 지금까지 이를 이루기 위해 어떤 일을 했는가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의 열기에 강사진들도 놀란 눈치였다. 장 교수는 “올해 처음으로 박람회에 참가했는데, 이 정도로 많은 참석자들이 있을 줄 몰랐다”며 “실제 대학생들이 커리어에 대한 강연을 하기도 했는데 시간이 다소 부족할 정도로 참가자들의 호응이 좋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또 의대진학 가이드 강의를 한 최재화 교수(머서대 생리학)도 “지난해 보다 열기가 뜨거웠다”며 “지난해 방문했던 학생과 학부모들도 간간히 보였다. 아시안 학부모들의 뜨거운 열기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강사로 참여한 크리스토퍼 신 씨도 “강의가 끝난 뒤에도 40여분간 질의응답을 받았다”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기회가 된다면 또 강사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순우·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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