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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 7지구] 우달-보르도 후보 ‘건강보험제도’ 격돌

조지아 연방하원 7지구 선거에서 롭 우달 의원과 캐롤린 보르도 후보가 건강보험 제도를 놓고 격돌하고 있다.

17일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보르도 후보는 “우달 의원은 건강보험개혁법(ACA, 오바마케어) 폐지 법안에 적어도 19번 찬성표를 던졌다. 가입 전 질병이 있는 사람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조항을 철폐하겠다는 것”이라며 “갑작스레 병에 걸리면 파산이라도 감수해야 하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거나,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비겁하게 투표를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보르도 후보는 18일에도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헬스케어 문제로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7지구에서 헬스케어 익스체인지(연방정부 운영 온라인 건강보험 거래소)를 통해 개인 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5만 명 이상으로, 조지아 어떤 지역구보다 많다”며 “그만큼 자영업자들이 많고 정부 보험 혜택을 받는 사람이 적다는 뜻이자, ACA가 유지되어야만 병원에 갈 수 있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우달 의원은 17일 토론회에서 “ACA는 융통성 없고 일방적인 정책으로, 보험료가 천정부지 솟는 결과만 낳았다”며 오바마케어를 비판했다. 그는 “오바마케어에 정책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부도덕하다거나 비겁하다는 주장은 극단적이고 가장 못난 정치 행태이다. 아직 당선도 되지 않는 사람이 이런 식의 공격을 벌이는 것이 가여울 따름”이라고 답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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