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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북동쪽서 규모 4.4 지진

애틀랜타서도 ‘흔들림 느껴’


테네시 주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이른 새벽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도 흔들림을 느낀 주민들이 놀라는 등 소동을 빚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12일 오전 4시 15분께 테네시주 디케이터 북동쪽 7마일 지역에서 규모 4.4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지는 북위 35.614도 서경 84.740도이며, 진원은 지하 9km 지점이다. 13분 뒤에는 규모 3.3의 여진이 뒤따랐다고 덧붙였다.

피해사례는 집계되지 않았다. 테네시 주 당국은 “핵발전소 역시 지진피해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날 지진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도 감지됐다. 일부 주민들은 흔들거리는 진동을 느껴 잠에서 깨기도 했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은 보도했다.



USGS에 따르면 테네시 동쪽은 남동부에서 가장 지진 활동이 활발한 ‘지진대’(Seismic Zone)에 속한다. 이 지진대는 테네시, 조지아, 앨라배마까지 걸쳐있다.

조지아 주에서는 지난 1974년 규모 4.3의 지진이 링컨 카운티에서, 1984년 규모 4.2의 지진이 휫필드 카운티에서 발생한 바 있다. 이후 2009년 이래 규모 4.0 이상의 지진은 발생한 적이 없다. 다만 1974년 이후 규모 2.5대의 지진이 36차례 발생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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