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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싱크홀 공사와 무관, 성금 전액 불우이웃 돕겠다”

교협, 패밀리센터에 성금
한인회 “저소득층 도울 것”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가 신임 회장 취임 이래 첫 공식 행보로 애틀랜타한인회 산하 패밀리센터의 불우이웃 돕기 활동에 힘을 보탰다.

교협 이제선 회장과 임원진은 13일 한인회관을 방문해 김일홍 회장에게 패밀리센터 지원금이 담긴 금일봉을 전달했다.

패밀리센터는 가난과 외로움, 질병으로 고통받는 한인 이웃들을 돕는 한인회 산하 기구로, 매년 겨울 ‘사랑의 네트워크’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을 모아 불우이웃의 생활지원금과 치료비로 지원한다.

이제선 목사는 “교협에서 많은 일을 계획하고 있지만, 우리 주변 가장 어렵고 힘든 분들을 돕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 일에 패밀리센터가 앞장서고 계시기 때문에 매년 후원하고 있다. 어려운 동포들이 물질로나 영적으로나 회복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회원 교회의 회비로 마련됐다.



김일홍 회장은 ‘사랑의 네트워크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자금은 “싱크홀 수리 비용 차용금과 무관하게 패밀리센터 재정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올여름 한인회관 주차장에서 싱크홀이 발견되고 노크로스시 측이 건물 사용허가 취소를 경고하자, 이사회 승인 아래 패밀리센터와 한인회 장학사업 재정에서 총 3만 달러를 싱크홀 보수공사의 계약금으로 차용한 바 있다.

공사는 지난 9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모금을 통해 총 6만여 달러의 공사대금을 완납했지만, 빌린 3만 달러는 여전히 별개의 모금이 진행되고 있다.

▶문의 : 770-813-8988, 체크 기부처(Pay to The Order): KAFC (메모란에 ‘사랑의 네트워크’라고 기재해야 함), 주소: 5900 Brook Hollow Parkway, Norcross, GA 30071.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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