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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대학, TRACS 준회원 자격 취득

<연방정부 공인 학위인증기관>
“학자금보조, 대학 간 학점교류 가능”

언더우드 대학(총장 윤석준)은 최근 연방정부 공인 학위인증기관으로부터 준회원에 해당하는 자격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언더우드 대학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자로 연방정부 공인 학위인증기관 ‘TRACS’(Transnational Association of Christian Colleges and Schools)로부터 후보자 자격(Candidate Status)을 받았다. 이는 준회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대학 측은 “그간 학위인증기관으로부터 학위 인증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TRACS로부터 우수 대학으로 평가받아 학위 인증 자격을 받게 된 것”이라고 이라고 자평했다.

이 대학 관계자는 “후보자 자격을 얻게 되면서 언더우드 대학은 이민국(SEVIS)으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게 됐고, 연방 정부의 연방정부학자금보조프로그램(FAFSA) 신청 자격도 갖추게 됐다”며 “미국 내 TRACS 인증 대학과도 학점교류가 가능해져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012년 설립한 언더우드 대학교는 2014년 신학부 중심의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를 설립, 자매학교로 함께 발전해가고 있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는 최근 박사과정(Ph. D. in Intercultural Studies)을 개설, 주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내년 봄학기부터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 대학의 윤석준 총장은 “언더우드 대학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기도와 협조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귀한 일꾼들을 세우는 학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격려와 성원,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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