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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교계 부활맞이 ‘각양각색’

교협, EM 영어예배 시도
제일장로, 자작 찬양 공연

20일 터커 소재 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찬양 집회에서 지난해부터 ‘새찬양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 교인들이 함께 공연하고 있다.

20일 터커 소재 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찬양 집회에서 지난해부터 ‘새찬양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 교인들이 함께 공연하고 있다.

스톤마운틴 정상에서 맞는 부활절 해돋이

스톤마운틴 공원이 주최하는 제76회 연례 부활절 일출예배가 21일 스톤마운틴 꼭대기에서 열렸다. 스톤마운틴 부활절 예배는 조지아 주정부가 현재 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을 소유하기 전인 지난 1944년, 루실 랜드포드 스톤마운틴 제일감리교회 목사가 중고등부 교인들을 이끌고 스톤마운틴 정상에서 예배를 올린데서 시작됐다. 이후 매년 많게는 천여명이 모이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날 노크로스 빅토리월드처치의 찬양음악 사역자인 몬텔 조던이 설교하고 있다. [사진=스톤마운틴 공원]

스톤마운틴 정상에서 맞는 부활절 해돋이 스톤마운틴 공원이 주최하는 제76회 연례 부활절 일출예배가 21일 스톤마운틴 꼭대기에서 열렸다. 스톤마운틴 부활절 예배는 조지아 주정부가 현재 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을 소유하기 전인 지난 1944년, 루실 랜드포드 스톤마운틴 제일감리교회 목사가 중고등부 교인들을 이끌고 스톤마운틴 정상에서 예배를 올린데서 시작됐다. 이후 매년 많게는 천여명이 모이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날 노크로스 빅토리월드처치의 찬양음악 사역자인 몬텔 조던이 설교하고 있다. [사진=스톤마운틴 공원]

애틀랜타 한인 교계는 21일 부활절을 맞아 저마다의 방법으로 예수 부활의 기쁨을 나눴다.

애틀랜타 교회협의회(회장 이제선 목사)는 한인사회와 교계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부활절 아침을 맞는 연합새벽예배 전통을 올해도 이어갔다.

둘루스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 동부 예배에서는 교협 회장인 이제선 목사(순복음 은혜교회 담임)가 ‘예수 다시 사셨네’를 주제로, 마리에타 성약 장로교회에서 열린 서부 예배에서는 교협 총무인 권석균 목사(지구촌교회 담임)가 ‘다 이루었다’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교협은 청년층의 참여를 위해 처음으로 영어 예배도 시도했다. 동부 예배에서는 베다니교회 조슈아 박 목사가, 서부 예배에서는 염광장로교회 다니엘 김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청년부 교인들이 자작곡으로 부활절 기념 공연을 연 교회도 있었다. 터커에 있는 제일장로로교회는 20일 부활절 찬양 집회에서 이 교회 청년들이 지난해부터 ‘고백’이라는 주제로 진행해 온 새 찬양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이 교회 찬양팀은 지난해부터 팀별로 작곡해온 자작곡 총 15곡을 공연했다. 무대 위의 라이브 공연 사이사이에 뮤직비디오와 유튜브 브이로그 형식의 인터뷰 비디오를 상영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교인들의 신앙고백을 젊은 감각으로 풀어냈다.

최동현 청년부 담당 목사는 “사실 비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우리의 손끝에서 이런 게 나올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찬양이 특별한 기술보다 내가 내 삶의 이야기를 녹여서 나만의 고백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했음을 알게 되는 경험이었다”며 프로젝트의 의의를 설명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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