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차에 폭발물” 농담 70대 노인 쇠고랑

경찰 폭발물제거반 출동
인근 상가 대피 소동도
“친구와 장난삼아 한 것”

차 앞 유리에 게시된 “폭탄 설치 경고” 메모. [11얼라이브 방송 캡처]

차 앞 유리에 게시된 “폭탄 설치 경고” 메모. [11얼라이브 방송 캡처]

“차에 폭발물이 설치됐으니 제거하려면 1만 달러를 내시오.”

폭발물 제거 비용을 요구하는 문구가 담긴 종이를 행인들이 볼 수 있도록 자신의 검은색 포르셰 차 대시보드에 놓은 70대 노인이 체포됐다.

캅 카운티 경찰은 21일 친구가 농담으로 쓴 ‘폭탄 설치 경고’라는 메모를 자신의 차에 보이도록 놓은 개리 스튜데닉(70)을 경범죄 혐의로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폭발물제거반이 마리에타의 47 웨델 스트리트 현장으로 출동했고, 마리에타 데일리 저널 신문사 직원들을 비롯해 인근 상가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스튜데닉은 “친구와 장난삼아 한 짓”이라고 해명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의 친구도 조사를 받았다.

노인에게는 25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고, 메모를 쓴 친구는 기소되지 않았다.



허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