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앞두고 카네이션 전달

행복센터, 회원 가정 방문

7일 오전 행복센터 관계자들이 어버이날 기념 회원 가정 방문을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행복센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니어 데이케어 센터가 일제히 운영을 중단한 가운데 한인 시니어 데이케어 센터가 ‘5월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노크로스에 있는 애틀랜타 행복건강복지센터(이사장 앤드류 김)는 지난 7일 오전 회원들의 각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센터 측은 꽃과 유기농 성인장 꿀 2병, 한국산 KF94 마스크 2장, 엽서 등을 담은 선물 박스와 음식을 준비했다. 행복센터 관계자는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님, 아버님을 직접 찾아뵙고 감사와 사랑을 전했다”면서 “반가운 웃음으로 맞아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행복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자택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시니어 회원들을 위해 2~3일분 음식을 주 2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회원들의 건강에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회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센터에서 행복하게 지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770-447-4898.


배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