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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조성해 의료종사자 가족 지원”

뉴욕라이프·시그나 재단 협력
5천만불 기부, “1만 5천불 지급”

뉴욕라이프(New York Life)가 보험사 시그나(Cign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코로나19 피해자 유족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뉴욕라이프와 시그나는 두 회사 재단을 통해 ‘브레이브오브 하트 펀드’(Brave of Heart Fund)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의사, 간호사, 기술자, 병원 직원, 식당 직원, 관리인 등을 포함한 전국 의료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가족에게 재정적, 정서적 지원을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기금은 뉴욕 라이프 재단과 시그나 재단에서 각각 2500만 달러씩 출자했다. 또 추가 기부를 받기 위해 뉴욕라이프 재단은 개인 기부금 중 첫 2500만 달러에 대해 1달러당 1달러를 매치한다. 시그나는 유가족들의 행동과 정서적 건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라이프 측은 “이 기금은 향후 수일 또는 수 주 동안 개인 및 기업의 추가 기부를 통해 1억 달러 이상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뉴욕라이프의 테드 마타스 CEO는 “어려운 시기에는 진정한 영웅이 누구인지 알게 된다”며 “일선 의료 종사자일 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부닥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위험을 무릎 쓴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위를 염려하며 불안과 두려움 속에 살아가야 하는 그들의 가족”이라고 말했다. 이어 “펀드를 통해 이들 개인과 가족의 재정적,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우리를 가장 필요로 할 때 함께 함으로써 이 시대의 영웅들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시그나의 데이비스 코다니 CEO도 “뉴욕 라이프와 협력해 용기 있는 영웅들을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금은 자선 파트너인 ‘E4E Relief’와 함께 조성되고 있으며 5월 중 1차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격을 갖춘 가정에는 1만 5000달러가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사망한 의료 종사자 가족에게는 최대 6만 달러를 추가 지원한다. 다만 보조금 산정은E4E Relief의 재량에 따라 결정된다.

문의: www.braveofheartfu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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