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스데이 할인 혜택 잡으세요”

최대 60% 할인 판매에 ‘덤’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됐던 한인 업소들이 오는 10일 ‘마더스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섰다.

건강보조제품은 요즘 같이 면역력이 중요한 때에 환영받는 아이템이다. H마트 둘루스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홍삼 제품 40% 할인 판매한다. H마트 관계자는 “면역력의 최강자인 홍삼으로 가족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가마트는 ‘부모님께 사랑을 전하는 마더스데이 스페셜’ 이벤트로 버섯, 흑마늘 세트와 락토픽 유산균 등을 준비했다. 또 ‘행복 가득한 우리집 식탁’ 콘셉트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랩류를 판매하고 있다.

아씨 플라자는 마더스데이 당일인 10일 하루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아씨 생강차 1병을 무료 증정한다. 갈비, 과일, 굴비, 오일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홍삼달임방에서는 10%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남대문마켓은 건강즙 3박스 구입시 1박스를 무료 증정한다.

엄마를 위한 화장품 선물도 주목 받는 아이템이다. 존스크릭에 있는 수니 앤 토미는 ‘해피 마더스 데이 이벤트’로 최대 6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100달러 이상 구매시 토너 또는 SNP 아이패치 증정, 200달러 이상 구매 시 아이크림 또는 영양크림 증정, LED마스크, 살 빼는 르바디폼, 뷰티 미용기기 구매시 400달러 상당 한방 스킨케어 세트를 증정한다. 선물 포장도 무료다.

생활용품점도 마더스데이 매출 증대에 한몫 할 전망이다. 메가마트 2층 생필품 매장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딤채 밥솥 전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김치냉장고도 특가 판매한다. 다른 주에도 무료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김치냉장고 스탠드형 구매시 대형 김치통을 증정한다.

마더스데이에 꽃이 빠질 수 없다. 조지아는 현재 경제 정상화를 위한 대응 지침에 따라 비필수 업종의 영업을 허용했다. 이에 꽃집들도 영업을 시작하는 추세다. 다만 아직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어 전화 주문, 픽업 및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약 한국으로 꽃을 보내고 싶다면 배칠수 꽃배달을 통해 축하 화한, 꽃바구니, 꽃다발을 보낼 수 있다.


배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