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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청년 총격 사망, 연방 법무부가 의혹 규명 나선다

조지아 법무장관 요청으로
검찰의 체포 방해 등 규명

조지아주 법무장관이 조깅 중 백인 부자의 총격으로 사망한 아머드 알버리 사건의 수사를 연방 법무부에 뒤늦게 요청했다.

전국적으로 시민단체들도 지난주 알버리의 총격 사망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유포된 이후 연방 차원의 사법 당국이 수사에 나설 것을 주장해왔다.

크리스 카 조지아 법무부 장관은 10일 저녁 성명을 통해 브런즈윅을 관할하는 조지아 남부지역 연방 검찰에 “아머드 알버리 사건이 처음부터 어떻게 다루어졌는지 철저하고 투명하게 재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연방 사법당국과는 달리 조지아 수사국(GBI)은 총격 자체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알버리 가족을 대표하는 변호인단은 알버리의 부모들이 주 법무부의 조치를 환영했다고 전했다.



변호인단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사건 초기부터 연방 법무부가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며 “두 명의 살인범이 왜 74일이나 지나서야 체포됐는지를 비롯한 많은 의문점이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런즈윅이 속해있는 글린 카운티의 피터 머피와 알렌부커 커미셔너는 최근 “경찰이 2월 23일 사건 직후 그레고리 맥마이클과 트래비스 부자를 체포하려고 지역검찰에 요청했지만, 검찰이 체포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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