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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코로나19’ 정점 지났나

사망자 5일간 한자릿 수 그쳐
확진자도 사흘간 100명 미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옛말?  
뉴욕시 병원에서 근무하던 의사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 한장이 논란이 되고 있다. 뉴욕시 병원에서 일해 온 이던 와이스는 지난 주말 유나이티드 항공편으로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색하게 꽉 들어찬 항공편이 문제였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6시간 동안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이 상태를 유지해야 했다. 이것은 미친 짓”이라며 “어찌 됐든 간에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게재했다. 항공사 측은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탑승했지만, 여전히 빈 좌석이 있었다”면서 몇 명이 탑승했는지는 언급을 회피했다. [사진 이던 와이스 트위터 캡쳐]

사회적 거리두기는 옛말? 뉴욕시 병원에서 근무하던 의사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 한장이 논란이 되고 있다. 뉴욕시 병원에서 일해 온 이던 와이스는 지난 주말 유나이티드 항공편으로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색하게 꽉 들어찬 항공편이 문제였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6시간 동안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이 상태를 유지해야 했다. 이것은 미친 짓”이라며 “어찌 됐든 간에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게재했다. 항공사 측은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탑승했지만, 여전히 빈 좌석이 있었다”면서 몇 명이 탑승했는지는 언급을 회피했다. [사진 이던 와이스 트위터 캡쳐]

조지아주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숫자가 주말 동안 큰 폭으로 줄면서 ‘정점’에 대한 기대감이 솔솔 나오고 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11일 정오 현재 확진자는 3만 3927명, 사망자는 1441명으로 집계됐다. 총 검사자는 25만 1288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확진자는 감소 추세다. 지난 4일 716명을 기록한 데 이어 6일 448명, 8일 231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사흘 동안에는 70명에 그쳤다.

사망자 숫자가 크게 줄었다. 6일 18명에서 7일 8명, 8일 10명, 9일 2명, 그리고 10일 5명, 11일에는 2명에 그쳤다. 사망자 증가 추세가 한 자릿수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통계적으로 주말에는 확진자와 사망자 숫자가 줄어들었던 만큼 주중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병상 입원 환자도 감소 추세다. 주말인 지난 9일 켐프 주지사는 “4월 초를 기점으로 코로나19 증상 입원 환자 수는 1203명을 기록,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풀턴 카운티는 가장 많은 351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도 145명으로 가장 많았다. 디캡은 확진 2544명 사망 71명, 귀넷 2457명, 사망 92명으로 뒤를 이었다. 캅 카운티는 확진 2176명이었으나 사망자는 118명으로 풀턴의 뒤를 이었다. 도허티 카운티 역시 사망자가 128명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8월 4일까지 코로나19 사망자가 13만7184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4일 전망한 13만 4500여 명에서 2500여 명이 늘어난 수치다. 경제제재 완화로 이동성이 늘면서 사망자 숫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뉴욕주, 코네티컷주, 그리고 매사추세츠주 등 3개 지역을 제외한 미전역에서 경제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전역에서 진단 검사를 위해 10억달러의 연방기금을 추가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3주 전에는 하루 15만건의 검사를 실시했으나 이제 30만건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한국, 영국 등 다른 많은 나라들보다 1인당 더욱 많은 사람들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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