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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브리핑]차량 번호판 판독 경찰차 200대 거리로

▶차량 번호판 판독 경찰차 200대 거리로

시카고 경찰청이 자동차 번호판 판독기가 장착된 순찰차 200대를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8일 첫 공개된 새로운 경찰차에는 차량 번호판 판독기가 장착돼 있어 매일 업데이트 되는 도난 차량 명단과 함께 용의선상의 차량을 쉽게 추적할 수 있다.

시카고 경찰 당국은 "새로운 첨단 기술이 도난 차량 회수 및 용의자 체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당국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순찰차를 각 지구당 최소 6대씩 배분할 방침이다.

현재 시카고에 번호판 판독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는 경찰차는 40대, 이로 인해 2018년 차량 도난 사건이 18% 감소했다고 경찰 당국은 밝혔다.



▶시카고 일원, 당분간 추위

한 동안 최고 기온이 40℉대까지 올라가며 비교적 온화하던 시카고 겨울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시카고 지역 최고 기온은 24℉로 주초보다 20도 가량 떨어졌다. 10일 최고 기온은 28℉, 최저 15℉로 예보된 가운데 11일부터 주말까지 최고 기온이 33℉~35℉에 머무를 전망이다. 최저 기온은 20℉대로 예상됐다.

14일부터 시작되는 다음 주는 최고 기온 30℉대 중반, 최저 기온 20℉대 중반으로, 당분간 평년 기온과 함께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베어스 수비 코치, 덴버 감독 유력 후보로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를 8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킨 베어스 스태프들이 주목받고 있다. 올시즌 처음 베어스 사령탑을 맡은 매트 내기(40) 감독이 지난달 AP 선정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데 이어 수비 코디네이터 빅 팬지오(60)가 덴버 브롱코스 감독 최종 후보 2인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팬지오는 1984년부터 NFL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2015년부터 베어스 수비 총책인 수비 코디네이터를 맡아왔다.

베어스는 지난 6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1점 차로 패하며 아쉽게 탈락했으나 베어스 수비는 이번 시즌 리그 최고 평가를 받았다. NFL 전체에서 가로채기가 가장 많았고 가장 적은 점수를 상대 팀에 허용했다. 경기당 허용한 야드 또한 NFL 전체 3위를 기록하며, 베어스를 옛 명성 '중서부의 몬스터' 모습으로 돌려놨다.

팬오와 함께 브롱코스 감독 최종 후보에 오른 인물은 전 테네시 타이탄스 감독 마이크 먼착(58)이다. 덴버 지역지는 팬지오를 더 유력한 차기 브롱코스 감독으로 보도했다.

▶오헤어공항 기내서 전자담배 화재

라스베가스를 출발해 시카고에 도착한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기내에서 전자담배로 인한 소형 화재가 발생했다.

항공사 측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여객기 168편이 오헤어공항에 착륙하고 난 뒤 한 승객의 전자담배 배터리가 과열로 인해 화재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항공 측은 승무원들이 곧 불을 껐고, 138명의 탑승객과 승무원 모두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게이트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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