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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신임 주지사 임기 시작

14일 취임식… 연금-적자예산-마리화나 합법화 등 문제 산적

J. B. 프리츠커(사진) 일리노이 주지사 당선자가 14일 취임식을 갖고 제 43대 일리노이 주지사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프리츠커 신임 주지사는 전임 브루스 라우너(공화) 주지사와 달리 주 의회 상하원 다수당인 민주당의 지지와 협조를 받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처지다.

하지만 팻 퀸 전 주지사가 민주당으로부터 소득세 인상 법안 지지를 받지 못했고 라드 블라고예비치 전 주지사가 탄핵을 겪은 것을 감안하면 마냥 꽃길은 아니다.

특히 74억달러에 달하는 각종 미지급금과 도로와 교량 건설 및 재보수 비용, 공무원과 교사 은퇴 연금, 주정부 노조와의 새로운 계약 문제 등 만만찮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상태다.



또 자신의 선거 공약인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사업주들의 반발, 마리화나 합법화, 스포츠 도박 도입, 도로 교량 보수 비용 마련을 위한 개솔린 세금 인상 등은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올 수도 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공화당은 물론 누구와도 대화하겠다. 모든 주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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