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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하기 좋은 회사는 어디?

1위 마이크로소프트 올라
크래인 시카고 비즈니스 선정

시카고 지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선정됐다.

크래인시카고비지니스는 시카고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 25곳을 선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마이크로 소프트가 1위를 차지했다. 선정이유 중 하나는 사내분위기에서 유색인종에 대한 편견이 없다는 점이다. 회사내 유일한 유색인종인 찬드라 크래머 마이크로소프트 중서부지역 기업계좌 판매책임자는 "회사는 나를 업무능력 기준으로 가치있게 봐주며 다른 평가 요인은 없다"고 말했다.

2위를 차지한 클룬 건설은 직원이 주식을 소유하며 건강,치과 보험료 전액 지불, 연간 5회 휴가, 20년 이상 근속 직원에게 롤렉스 시계 지급, 25년 이상 근속 직원에게는 평생 여행을 제공한다.

클룬 건설은 윌리엄 블레어, 린든 캐피탈 파트너스, 폴실넬리 등과 거래하며 건설물량이 2015년 대비 80% 증가해 9억2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다. 클룬 건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건설규모 1억4000만 달러의 데이터 센터 덕분이다. 이 회사는 올 1월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3위 네이버후드 론 모기지는 매년 20%씩 성장하는 기업으로 회사 내에는 체육관과 게임공간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금요일에는 직원들에게 무료점심을 제공하며 직원들이 일정 금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DMC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각 부서장들이 매주 주말여행계획을 세우며 직원들과 함께 가도록 장려한다. 주말여행 비용은 회사에서 지원한다. 지난해 27명의 직원을 채용했으며 이직률이 5%의 불과할 정도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큰 편이다. 2016년도 매출은 전년대비 30% 증가했으며 올해 역시 비슷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5위를 차지한 브레인트리는 모바일 결제회사로 인터넷 결제회사인 페이팔의 자회사다. 브레인트리도 성소수자 등에 대해 편견이 없는 회사다. 성소수자 고용 뿐 아니라 요가, 댄스 강습, 육아보조, 안식년 프로그램, 법률지원 등 사내 복지서비스에서 차별이 없다.

크래인시카고는 2008년부터 '시카고지역에서 직원 만족도가 높은 회사'를 조사해왔으며 이번 설문조사는 1만4907명을 대상으로 사내혜택, 유망성, 사내 문화 등에 대해 물었다. 평가 대상은 일리노이주 쿡두페이지, 캐인레이크, 멕헨리 등 카운티와 인디애나주 레이크 카운티 등지에 있는 5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기업이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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