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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민사 교육자료로 활용된다…코윈, 노스사이드고에 DVD 전달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이하 코윈) 시카고지부(회장 최재경)가 자체 제작한 DVD를 시카고 지역 고교에 교육자료로 전달했다.

코윈은 지난해 5월 시카고 한인 이민사에 족적을 남긴 고동혜, 김성옥, 김정숙, 고난경 씨가 등장하는 다큐멘터리 필름 ‘선구자: 시대를 앞서 간 미주 한인 이민 여성들’을 제작했다.

코윈은 이 DVD를 지난 8일 노스사이드고교에 전달해 도서관에 비치하고 역사 수업에 자료로 사용토록 했다. 코윈은 또 5월 아시안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DVD를 시카고공립학교와 도서관, 노스브룩, 스코키, 링컨우드 등 한인 밀집 지역 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코윈은 오는 6월 18일 시카고에서 동부지역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시카고유니온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성공과 서비스’를 주제로 뉴욕 한인커뮤니티재단 경 윤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또 김미자 UIC 명예학장과 캐런 김 시카고대 교수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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