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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미국대표팀 예비명단 발표

디키-보겔송-브론-테세이라 초호화명단
조 토리 전 양키스감독 지휘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미국이 역대 최강 멤버로 구성된 대표팀 예비 명단을 공개했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7일 홈페이지에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의 주인공 R. A. 디키(토론토), 2011년 NL 최우수선수(MVP) 라이언 브론(밀워키 브루어스) 등이 포함된 미국 대표팀 명단을 올렸다.

투수 중에서는 지난 너클볼 투수 최초로 사이영상을 받은 디키가 눈에 띈다. 디키는 지난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해 1980년 조 니크로(전 휴스턴) 이후 32년 만에 20승 고지를 밟은 너클볼 투수가 됐다.

우완 라이언 보겔송(샌프란시스코)·크리스 메들렌(애틀란타)과 좌완 데릭 홀랜드(텍사스)도 선발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는 스프링캠프 이후 몸 상태가 괜찮다고 판단되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NL 신인왕인 크레이그 킴브렐(애틀랜타)과 히스 벨(애리조나) 등이 불펜을 지킬 전망이다.

2009년 대회 때 출전했던 선수 중 다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유격수 지미 롤린스(필라델피아), 우익수 셰인 빅토리노(보스턴), 좌익수 브라운, 3루수 데이비드 라이트(뉴욕 메츠)다.

또 마크 테세이라(뉴욕 양키스), 브랜든 필립스(신시내티)가 각각 1·2루를 맡고, 조 마우어(미네소타)가 안방을 책임진다.

애덤 존스(볼티모어)와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은 각각 선발 중견수와 우익수로 출전한다.

조 토리 미국대표팀 감독은 “팀 구성에 만족하고, 선수들도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선수들에게 미국을 대표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결과가 좋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3월 8일부터 캐나다·멕시코·이탈리아와 함께 1차 예선을 치른다.

2006년 2라운드, 2009년 4강에서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미국은 역대 최강 멤버를 갖춘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최종 명단은 2월20일에 마감이다.


◇미국 WBC 대표팀 예비 명단

▲감독 = 조 토리

▲투수 = 제레미 애펠트·라이언 보겔송(이상 샌프란시스코) 톰 콜린스(캔자스시티) 데릭 홀랜드(텍사스) 글렌 퍼킨스(미네소타) 히스 벨(애리조나) 미첼 보그스(세인트루이스) 스티브 시쉑(마이애미) R.A 디키(토론토) 루크 그레거슨(샌디에이고) 크레이그 킴브렐·크리스 메들렌(이상 애틀랜타) 크리스 페레스·비니 페스타노(이상 클리블랜드)

▲포수 = 조 마우어(미네소타) J. P. 아렌시비아(토론토) 조너선 루크로이(밀워키)

▲내야수 = 마크 텍세이라(뉴욕 양키스) 브랜든 필립스(신시내티) 지미 롤린스(필라델피아) 데이비드 라이트(뉴욕 메츠) 벤 조브리스트(템파베이) 윌리 블룸퀴스트(애리조나)

▲외야수 = 라이언 브론(밀워키) 애덤 존스(볼티모어) 지안카를로 스탠튼(시애틀) 셰인 빅토리노(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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