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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석]수퍼볼 루이스 영광스런 은퇴 VS 캐퍼닉 스타덤 등극

47회 수퍼보울 3일 오후5시반

수퍼보울을 앞두고 미국이 흥분하고 있다.

이번 제 47회 수퍼보울은 하버 형제간 감독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내셔널풋볼컨퍼런스의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49ers와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를 제패한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격돌한다.

형 존 하버의 레이븐스는 전통적으로 수비, 동생 짐 하버의 49ers는 공격이 팀 컬러다. 레이븐스 수비의 핵은 ‘볼티모어의 심장’ 라인베커 레이 루이스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밝힌 바 있는 루이스는 이기든 지든 수퍼보울이 자신의 풋볼 커리어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 수퍼보울을 앞두고 금지약물 복용 루머가 돌았지만 정작 본인은 노 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리그 최정상급의 수비수인 루이스가 자신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레이븐스에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안길 수 있을 지도 주목받는다.

시카고 베어스 쿼터백 출신 동생 짐 하버의 49ers는 조 몬태나, 스티브 영, 제리 라이스로 이어지는 공격수들이 주도하는 강력한 공격이 두드러진다. 공격의 핵인 쿼터백은 2년차 콜린 캐퍼닉이 맡았다. 강한 어깨와 함께 주전 러닝백에 버금가는 러싱 능력까지 갖춘 캐퍼닉은 주전 알렉스 스미스가 뇌진탕 증세로 전력에서 제외되자 시즌 중반부터 선발로 뛰었다. 캐퍼닉은 리그 정상급인 스미스를 벤치로 보낸 하버 감독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팀을 2번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더군다나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NFL 쿼터백 사상 처음으로 181야드 러싱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수퍼보울에서 49ers가 승리하면 걸출한 신예 쿼터백 스타가 탄생하는 것이다.



한편 이번 수퍼보울은 3일 오후 5시반 뉴올리언스의 수퍼돔에서 시작된다. 경기는 CBS TV(채널 32)에서 생중계한다.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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