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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야간경기 확대 요구

시, 시민 안전이유로 난색

시카고 컵스가 야간게임 확대를 요청하고 있으나 시는 안전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고 있다.

시카고 트리뷴은 컵스가 음악회를 비롯한 운동경기가 아닌 다른 종류의 야간행사가 허락되는 것처럼 금요일 야간 경기에 대한 제한을 완화해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고 13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컵스는 야간 경기 횟수와 일정을 좀 더 자유롭게 조정하고 싶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3억달러에 이르는 리글리필드 구장 재단장 공사의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컵스는 현재 년간 야간 경기를 27차례 치를 수 있으며 올시즌부터 미국내 TV방송을 할 수 있는 3경기 이상의 야간 경기 추가를 목표로 삼고 있다.

컵스는 시가 하루빨리 야간 경기 확대에 대한 허가를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직 확정되지 않은 올시즌 메이저리그 경기 일정이 새 야간 경기 추가에 맞춰 조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시는 야간 경기 증가에 따른 주차장 확보, 교통 체증,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대책을 컵스에 요구했다. 이에 대한 13일 양측의 모임에서 시는 현재 컵스가 내놓은 대책에 대해 부족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한편 컵스는 더 많은 광고 설치와 경기에 앞서 거리행사를 열 수 있도록 구장 주변의 조닝 변경도 요청한 상태다. 임명환 기자


컵스가 재정확보를 이유로 야간경기 증가와 리글리필드 구장 주변의 조닝 변경을 요청했다. 조닝 변경이 될 경우 구장 주변의 모습의 조감도. [사진=시카고 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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