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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흥행 신화 도전

영화 ‘더 킹’ 시카고 개봉
조인성, 정우성 주연
27일 나일스 AMC

한국에서 새로운 흥행 신화에 도전하고 있는 영화 ‘더 킹’이 시카고에서 상영된다.

제공·배급사인 우주필름에 따르면, 2017년 초대형 프로젝트인 ‘더 킹’은 개봉 첫 날인 지난 18일 단 하루 만에 28만8961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0만2973명을 기록했다. 영화 ‘더 킹’의 오프닝 기록은 역대 1월 한국영화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보유한 ‘베를린’(27만3647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제쳤다. 이는 2013년에 개봉해 1위를 고수하던 ‘베를린’의 흥행 기록을 4년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여기에 ‘더 킹’은 1월 개봉작 중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15민2808명)의 오프닝 기록을 압도적으로 뛰어넘으며 2017년 초대형 프로젝트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동시기 개봉작인 ‘공조’의 예매율을 압도적인 수치로 제친 것은 물론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40%를 뛰어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전 예매사이트 1위를 모두 석권했다. 이와 같은 ‘더 킹’의 압도적인 예매율과 폭발적인 오프닝 기록은 영화의 흥행 저력에 힘을 실어준다.

영화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 영화의 흥미진진한 줄거리, 영상은 물론 명품 배우 조인성, 정우성, 김아중의 실감나는 연기도 볼만하다.



영화 ‘더 킹’은 오는 27일 나일스 AMC에서 상영된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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