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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봉지 무료 제공

<시카고>
CTA, 타겟, 홀푸드 등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시카고 1회용 봉지 유료화(7센트)에 맞춰 시정부가 재활용 봉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30일 NBC Chicago가 시카고 시장실을 인용, 보도한바에 따르면, 시카고내 7개 CTA 정류장에서 오는 2월 1일 퇴근 시간에 즈음해 ‘ChiBags’을 제공한다. 또한 타겟 16개 지점에서는 1일 선착순 200명에게, 홀푸드 12개 지점에서는 1일 한 명당 1000개의 봉지를 제공한다.

람 이메뉴엘 시카고 시장은 “지역 유통 업체들과 공조를 통해 재활용 봉지를 무료로 나누어줄 수 있어 흐뭇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카고 시민들이 재활용 봉지를 휴대하는 습관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재활용 봉지를 지급함으로써 절세는 물론 시카고의 종이·플라스틱 봉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장제원 기자 chang.jae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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