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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룸] 시카고 85번째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1930년 처음 시작된 시카고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퍼레이드가 지난 22일 열렸다.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약 3시간동안 진행된 퍼레이드는 시카고 도심 스테이트 가를 따라 콩그레스 파크웨이에서부터 랜돌프 가까지 이어졌다.

묘기 농구단 할램 글로브트로터, 로얄 바하마스 마칭밴드, 시카고 블랙혹스, 시카고 휴먼 리듬 프로젝트, 시카고 보이즈 아크로배틱 팀, 만달라 사우스 아시안 퍼포밍 아츠, 미디벌 타임즈 기마부대, 거대 풍선과 산타 클로스 등 5천 명 이상의 퍼포머들이 참여한 퍼레이드의 올해 총지휘은 카툰 캐릭터 '벅스 버니'(Bugs Bunny) 였다.

<"머시병원 총격범 40발 난사" 경찰 대변인 경과 보고>


시카고 머시병원에서 경찰관과 전 약혼녀, 병원 약사를 살해하고 숨진 후안 로페즈(32)가 사건 당시 무려 40발의 총격을 가했다고 시카고 경찰 대변인이 21일 밝혔다. 앤서니 구글리엘미 대변인은 로페즈가 지난 19일 9mm 글록17 핸드건과 여러 개의 탄창으로 무장하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사건 현장에는 약 40개의 탄피가 사방에 흩어져 있었다고 발표했다.



그는 로페즈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던 약 20분 동안 경찰특공대(SWAT)는 카빈총으로 4, 5발의 총격을 했으며 이중 한 발이 로페즈의 복부에 맞았고 로페즈는 이후 자신의 머리에 총을 쐈다고 진압 과정을 설명했다.


<경찰 상대 강도 시도하다 총 맞고 사망>

한인 업소가 많은 시카고 북부에서 10대 무장강도 용의자가 경찰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2시반경 링컨 길과 캘리포니아 길 교차지점 인근 아카디아테라스 지구에서 무장한 10대 2명이 비번 경찰관을 상대로 강도를 시도했다. 이들은 총으로 비번 경찰관을 위협한 채 몸을 뒤지다 총기를 소지하고 있던 경찰관의 반격을 받았다. 1명은 총에 맞고 쓰러졌고, 나머지 1명은 달아나다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에게 붙잡혔다.

총격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숨졌다. 경찰은 "숨진 용의자 나이는 16세, 체포된 용의자 나이는 17세"라면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암트랙-트랙터 충돌, 사망 1명 부상>

일리노이 주 피오리아 인근에서 미 대륙횡단 열차 '암트랙'(Amtrak)과 농장 트랙터가 충돌, 트랙터 운전자가 숨지고 열차 직원 1명이 부상했다. 이 열차는 지난 22일 오전 시카고를 출발, 일리노이-미주리 주 경계에 있는 퀸시를 향해 가던 중이었다.

사고 지점은 피오리아 북쪽 50마일 지점, 농촌지역이다.
지역 경찰은 트랙터 운전자가 달려오는 열차를 확인 못하고 철로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트랙터는 산산조각이 났고, 암트랙 기관차도 크게 훼손됐다.

이 사고로 암트랙 열차 운행도 지연됐다. 암트랙 측은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약 180명의 탑승객들은 버스 또는 다른 열차 편으로 최종 목적지로 향했다"고 전했다.

<소형 비행기 훔쳐 몰던 10대 2명 체포>

10대 소년 2명이 소형 비행기를 훔쳐 몰다가 체포됐다. 시카고 abc 방송에 따르면 추수감사절인 지난 22일 아침 유타 주 중북부 지역에 사는 10대 소년 2명이 트랙터를 몰고 지역 공항에 잠입, 단발 엔진 소형 비행기를 몰고 달아났다. 각각 14세와 15세인 이들은 유타주 동부, 콜로라도 주 접경 지역까지 비행했다.

이들의 행각은 40번 하이웨이를 낮게 날아가던 게 목격되면서 발각됐고 인근 공항에 착륙했다. 쉐리프국에 따르면 이들은 훔친 비행기를 몰고 출발지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당국에 체포된 이들은 이날 오후 청소년 보호시설에 구금됐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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