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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브리핑]UIC 여대생 실종 2주째

▶10대 여대생 학교 간 후 연락두절

시카고 일리노이대학(UIC)에 재학 중인 10대 여대생이 사라진 지 2주째 소식이 없어 가족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UIC 1학년생 샬리야 아마드(18•사진)는 지난 14일 학교로 간 후 소식이 끊어졌다. 아마드의 부모가 제퍼슨 파크 CTA 전철역에 내려줬고, 수업을 마친 후 같은 곳에서 다시 픽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아마드는 나타나지 않았고 지금까지 전화나 문자 한 통 없다.

가족들은 아마드가 키 5피트3인치, 몸무게 110파운드의 체형이며, 실종된 날 빨간색 코트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아마드가 앞서 이런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제보를 당부했다.



▶마이클 조던의 '마지막 춤' 새 트레일러 공개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 왕조의 전성기를 기억하는 오랜 농구 팬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 ESPN은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Netflix)와 손잡고 제작 중인 10시간짜리 다큐멘터리 '마지막 춤'(The Last Dance)의 새로운 트레일러를 지난 25일 공개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1990년대 말 조던이 일군 불스의 마지막 챔피언십 우승시즌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분량은 조던이 코트 위의 단짝 스코티 피펜을 비롯 데니스 로드먼, 스티브 커 등 당시 불스의 핵심 멤버들과 함께 최고의 기량을 펼쳐보이는 장면이 담겨있다.

다큐멘터리는 각 1시간 분량, 총 10편으로 구성되며 원래 예정보다 늦춰진 2020년 넷플릭스와 ESPN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어머니 살해•유기

시카고 20대 남성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어머니를 살해•유기한 혐의로 체포돼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시카고 경찰은 27일, 남부 주민 로버트 월러스(25)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월러스는 지난 24일 밤 모건파크 지구의 자택에서 자신의 어머니 베티 월러스(67)를 흉기로 살해하고 쓰레기통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베티 월러스의 시신은 쓰레기 수거업체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검시소 측은 베티 월러스의 몸 여러 군데에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었고 얼굴에는 둔기에 맞은 외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월러스는 금주내 보석금 책정을 위한 첫 심리를 받게 된다.

▶수 개월째 갈색 수돗물 나와 주민들 불안

인디애나 주 개리 시 동쪽, 미시간 호수 남단에 위치한 레이크 스테이션 타운에서 수개월째 갈색 수돗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시카고 abc 방송 등에 따르면 갈색물 소동은 지난 여름 타운 내 주요 상수관이 파손되면서 시작됐다. 높은 수압으로 각종 퇴적물이 쌓이고 여기에다 전산시스템 문제까지 겹쳐 정화된 물의 일부가 상수에 섞이기도 했다.

시 당국은 “수질 검사 결과 음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의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다. 한 주민은 “안전하다고 하지만 물을 마실 때 커피 색깔을 보면 안전을 느낄 수 없다”고 말했다.

당국은 문제 해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50년 이상 된 낡은 상수 시설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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