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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롤라팔루자 청소 비용 64만5천달러

1909년도 준공된 워터타워 [ABC 캡쳐]

1909년도 준공된 워터타워 [ABC 캡쳐]

▶행사 마지막 날 폭우로 인해 역대 최대 규모 비용 발생

지난달 시카고 그랜트파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 청소 및 수리비로 무려 64만5000달러가 청구됐다.

시카고 시는 페스티벌 주최 측에 이 금액을 청구하며 "2011년 이후 최대 액수"라고 밝혔다. 지난해 청구된 금액은 40만 달러였다.

롤라팔루자 행사 대행업체 'C3 Presents'는 지난 2011년 콘서트 개최 장소인 그랜트파크 보수 작업에 1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한 바 있다. 당시 행사 마지막 날 폭우가 쏟아져 그랜트파크 곳곳이 진흙탕으로 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 청소 비용이 들었다.



지난 7월 열린 시카고 3대 음악 축제 '피치포크'(Pitchfork) 청소비는 단 2200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규모 차이를 느끼게 한다.

시카고 시는 그랜트파크 청소 및 보수 공사가 언제 완료될 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KR

▶110년 된 개리시 워터타워 ‘역사 속으로’

지난 1909년 준공 이후 인디애나 주 북서부 지역의 스카이라인 중 한 곳으로 자리매김 해온 워터 타워가 철거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 수도 공급 업체 인디애나-아메리칸 워터 사는 미시간호 남부 개리 시에 새 워터타워 준공에 따른 기존 워터 타워의 철거 계획을 발표했다.

철거되는 워터 타워는 높이 40.5m로 시카고 건축가 John W. Alvord가 디자인했다.

인디애나-아메리칸 워터 사는 “110년 전에 지어진 구 워터타워는 수도 공급원으로써의 수명을 다했고 노후화로 인해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해 철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DY

▶자전거 타던 남성이 보행자에 총격

시카고 경찰이 자전거를 타다 보행자에게 총을 쏜 남성을 찾고 있다.

총격 피해자(28·여)는 지난 18일 오후 12시경 시카고 니어웨스트사이드에서 직장 동료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가다 총에 맞았다.

용의자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 갑자기 인도로 올라가 피해여성의 등에 총을 쏘고 달아났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여성은 수술을 받고 안정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공개한 사진 속 용의자는 산악자전거를 타고 어두운색 옷과 밝은색 신발을 신고 있으며 등에 가방을 메고 있다. 경찰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KR

▶갈 길 바쁜 컵스, 약체 레즈에 2연패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와일드카드 레이스 2위 사수를 위한 진전을 보지 못했다.

컵스는 18일까지 홈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3연전에서 2연패했다. 컵스는 이날 경기서 선발투수 존 레스터가 5이닝 1실점, 5탈삼진, 6피안타로 호투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장 10회 승부 끝에 2대3으로 패했다.

컵스는 당초 '약체' 레즈와의 3연전에서 우위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으나 예상 외의 결과로 시즌 전적 82승 70패에 그쳐 밀워키 브루어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컵스는 22일까지 홈구장 리글리필드에서 중부지구 1위인 '숙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85승67패)와 4연전을 벌이는데 결과에 따라 2019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카디널스에 3경기 뒤져 있는 컵스는 다음 주 피츠버그 원정 3연전 후 세인트루이스 원정 3연전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KR


Kevin Rho·유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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