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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XSW 이모저모

일런 머스크 연단에 올라
세계 최초로 행성 간 탐사선을 만들겠다.

테슬라 전기자동차 업계의 선두 주자이자 민간 항공 우주기업 스페이스 X의 창립자인 일런 머스크가 SXSW 인터렉티브에 참석해 세계 최초로 행성간 탐사선을 만들고 있다고 전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런 머스크는 내년 상반기 시험비행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히며 화성 탐사를 넘어 식민지 계획에 한걸음 다가섰음을 시사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9월 국제 우주비행회의에 참석해 “2024년까지 화성에 여객선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해 억만장자의 꿈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아냥을 받기도 한 일런 머스크는 이번 발표를 통해 화성 유인 탐사의 기간을 최소 4년 이상 앞당길 것으로 전했다.

웨스트 월드의 제작자인 조나단 놀란과 리사 조이의 패널로 일런 머스크가 참석한다는 소식이 온라인을 통해 발표되자마자 모든 좌석이 5분 이내에 매진될 만큼 행사 참석자들의 인기를 끈 일런 머스크에 쏟아진 질문들은 ‘하루에 얼마나 많은 잠을 자는가?’라는 사소한 질문에서부터 ‘지금 무엇에 투자하는가?’, ‘가장 큰 실수는 무엇이었나’ 등으로 머스크는 “5~6시간 잠을 청한다. 스페이스 X의 세 번의 발사 실패"라고 대답했다.



빌게이츠 아내, 멜린다 게이츠 직장내 평등 주장

자선운동가에서 사회 운동가로

10여 년간의 자선활동을 집약하며 빌게이츠와함께 빌&멜린다 재단을 설립하고 공동회장의 자리에 오른 멜린다 게이츠가 새로운 사회와 기술을 위한 SXSW 포럼에 참석해 직장 내 남녀 평등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멜린다 회장은 “내가 지금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지금 집에 누가 있을까요?”라며 모
든 관계가 가정에서든 직장에서든 동등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게 하고 싶다고 전하며 “직장에서의 남∙여 평등을 이를 수 있는 주요한 요인은 경영진 차원에서 의사 결정”이라고 전했다.

멜린다 회장은 또 “우리는 여성 중심의 회사와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다. 비즈니스에 있어서 남과 여 그리고 인종과 색깔에 대한 평등한 표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멜린다 게이츠는 지난 1987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해 멀티미디어 제품 개발을 담당
했다. 10년의 회사생활을 뒤로하고 빌 게이츠와의 결혼으로 회사에서 물러났지만 자선 활동에 집중하며 10년의 시간을 보내며 현재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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