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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회 ‘인수인계’ 순조롭게 마무리

제30대 김기훈 회장, 제31대 한인회에 협조 약속
제31대 신창하 회장, 인수인계 후 김기훈 회장에 감사패 전달

제30대 휴스턴 한인회(회장 김기훈)가 제31대 휴스턴 한인회(회장 신창하)에게 업무인수인계를 마쳤다.

인수인계는 지난 13일(수) 오전 10시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진행됐으며, 30대 휴스턴 한인회에서 김기훈 한인회장, 이상진 수석부회장, 김종만 부회장, 최재호 사무총장, 이범석 재무가 제31대 휴스턴 한인회에서는 신창하 회장, 마크심 수석부회장, 앤 돈 부회장, 홍순오 사무총장, 폴 윤 고문 등이 참석했다.

이날 30대 한인회는 정관 및 비영리단체 설립보고서 등의 법률자료, 재무자료 중 연말회계보고서와 은행관련 서류, 감사보고서와 같은 재무자료, 한인회 웹사이트와 이메일 등의 연락처와 관련된 한인회 활동자료, 한인회가 보관 및 사용한 물품 및 기타 자료 등을 제31대 한인회에 인수인계 했다.

인수인계 대상은 크게 30대 한인회에서 벌인 행사 관련 자료(행사지, 광고지), 풀뿌리 인턴십과 KAGC 관련 기록들과 하비 재난 기금 모금 및 집행 내역, 2년간의 한인회비 사용 내역 등이다.



또한 Bank of Hope 에 개설한 하비 기금 관련 통장은 제31대에 그대로 인계하게 되고, 아메리칸제일은행의 제30대 한인회 계좌는 계좌를 클로징하고 밸런스($5.49)를 넘겨줬다.

제30대 한인회 재무인 이범석씨는 “통상 다음 대 한인회 출마자가 부담하던 선관위 관련 비용 2천2백불을 선거 절차를 거치지 않아 제30대 한인회가 부담하기로 해서 넘겨 줄 잔금이 적다”면서 “하비 기금 관련 통장은 이부령 교수의 감사 의견을 받았고, 남은 기금은 인수인계 하면서 계좌를 넘겨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기훈 제30대 한인회장은 “하비 재난으로 수십만 불의 성금이 한인회 계좌로 들어왔다가 수재민들에게 집행되었기 때문에 세무관계 등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았다”며 “한인회 감사를 맡아주신 이부령 교수님께 부탁해 그 내역에 대해서는 철저히 감사를 받는 바람에 인계인수 작업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수인계와 관련 서류에 확인하기 전에 “재무자료에 대한 확인에서 제31대 출범하면서 공탁금이 있어야 하는데, 공탁금이 안 들어왔다. 이에 따라 세금보고 등 선거비용에 드는 비용으로 제30대 한인회가 2,328 달러 이상을 썼다. 이에 따라 넘겨줄 수 있는 잔액이 $5.49로 되어있는데 회계를 마무리하기 위해 선지급한 것이다. 감사가 안된 이유가 하비 펀드 $43,000은 휴스턴 시에 지급해야 할 $20,000를 제외하면 잔액이 $23,000정도다. 이 재난 기금은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것이므로 정확한 세금보고 등의 문제로 인수인계가 늦어진 것임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제30대 한인회는 필요한 일이 있으면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회 인수인계서류에 사인과 확인을 마친 후 제30대 김기훈 회장이 휴스턴 한인회기를 신창하 제31대 한인회장에게 전달하며 협조를 약속했으며 신창하 제31대 한인회장은 제30대 김기훈 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30대 김기훈 회장은 지난 2년의 재임동안 투명한 재정관리 및 세금보고 서류 등을 제31대 휴스턴 한인회에 완벽하게 전달해줌으로써 한인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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