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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미여성회, 4월 6일 시각장애 대학생 장학금 지급

휴스턴 한미여성회가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한인대학생 이인애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휴스턴 한미여성회(회장 동선희) 지난 18일 한미여성회 정기총회에서 장애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논의한 후 추천서와 자기소개서(에세이)를 제출 받아 검토를 마치고 UT 어스틴에서 재활치료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이인애(Grace Lee)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알려왔다.

한미여성회는 오는 4월 6일(토) 오후 1시에 웨스타이머에 위치한 La Madeleine 에서 개최되는 한미여성회의 정기모임에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인애 학생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한미여성회의 박희복 회원이 매칭펀드 형태로 브니엘 선교단에서 $1000의 장학금을 더해 전달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한미여성회 정기모임에서 장학금을 수여 받는 이인애 학생은 10살 때 미국으로 온 한인1.5세로 미국에 와서 시력에 문제가 생겨 장애를 갖게 됐다. 이인애 학생은 문화적 차이와 언어의 어려움으로 시작한 이민생활에 시각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고 끊임없는 노력을 해서 휴스턴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휴스턴 대학으로 편입했고, 지난해 UT어스틴 대학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인애 학생은 학사과정을 마치면 자신처럼 장애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활치료 분야의 학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여성회 동선희 회장은 “의미 있고 뜻 깊은 한미여성회의 장학사업에 협력하고 격려해 주신 회원들과 한인사회에 감사하다. 이번 장학금 전달이 이인애 학생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미여성회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서 한인사회 화합과 발전에 기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의 한미여성회 동선희 회장(832-818-2295).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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