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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코리안 하모니, 3월 30일(토) 정기 연주회 개최

제 9회 ‘2019 축복의 봄 향연’, 그레이스 리 단장 외 17명 단원 사명감으로 연습 … “힐링 시간” 기대

어스틴 코리아 하모니 정기 공연이 오는 30일(토) “2019 축복의 봄 향연”을 주제로 오후 7시 어스틴 동양선교교회(6600 Woodrow Ave,. Austin, TX 78757)에서 열린다.

어스틴 코리아 하모니 정기 공연이 오는 30일(토) “2019 축복의 봄 향연”을 주제로 오후 7시 어스틴 동양선교교회(6600 Woodrow Ave,. Austin, TX 78757)에서 열린다.

어스틴 유일 한인 합창단 어스틴 코리안 하모니(단장 그레이스 리, 이하 어코니)의 봄 정기 연주회가 “2019 축복의 봄 향연”을 주제로 30일(토) 오후 7시 어스틴 동양선교교회(6600 Woodrow Ave,. Austin, TX 78757)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 째는 맞는 어코니 합창단 공연은 해마다 봄 정기연주회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로 이민의 삶에 지친 한인들을 위로하는 행사로 잘 알려져 있다.

어코니 합창단은 그레이스 리 단장 외 17명, 이승희 지휘자(UT 어스틴 대학 오페라 전공 박사), 주보라 반주자(UT 어스틴 대학 피아노 전공 박사)로 구성돼 있다.

그레이스 리 단장은 봄 정기 공연의 목적과 의미에 대해 “어스틴 지역 한인 교민 뿐 만 아니라 주류 사회 분들에게 한국의 정서가 담겨있는 음악을 전해줌으로써 교민들에게는 고국의 향수를 달래는 음악을 전하고 또한 이민생활에서의 고충,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주류 사회 분들에게는 한국의 음악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해가 갈수록 어코니 공연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아 어코니 단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다”며 “어코니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그레이스 리 단장은 “삼성을 비롯해 큰 한인 사업체들이 어코니를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과 지지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19 축복의 봄 향연”는 1부는 클래식 성가곡 2부는 가요, 가곡, 팝송 등 대중음악으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 바흐(Johann Sebastian Bach)- 인류의 기쁨이 되시는 예수 △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알렐루야 △ 하이든(Joseph Haydn)- 저 하늘이 주를 선포한다 △ 세자르 프랑크(César Franck)- 생명의 양식 △앨버트 헤이 말로테(Albert Hay Malotte)- 주의 기도로 총 5곡이 준비돼 있다.

2부는 1부 무대와는 다른 컨셉으로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김해나 어린이(8세)가 찬조 출연할 예정이다.

2년 째 어코니 지휘를 맡고 있는 이승희 지휘자는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10년간 지휘 활동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곡으로 1부를 구성했다”며 “어려운 곡들이 많았지만 단원분들이 잘 따라와주셔서 단원분에게 감사하고 지휘자로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승희 지휘자는 “9주년을 맞은 어코니가 계속 이 명성을 이어가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이 어코니에 참여해 음악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UT 성악가 박사 과정 중에 있는 친구들이 이번 공연에 함께 참여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현재 현재 어코니는 한인 합창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그레이스 리 단장은 “어코니는 문은 항상 열려있다”며 “음악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언제든지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추어이기에 더욱 신선한 노래를 배우고 싶은 분, 유년시절 합창단의 추억이 계신 분, 다양한 환경에 사시는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리 단장은 “어코니는 합창을 통해 한인사회와 다양한 기관에 봉사를 하고 있다”며 “어스틴의 한인들이 합창단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어코니에 대한 문의는 그레이스 리 단장(512-945-7286)에게 연락하면 된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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